brunch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린다.

이백스물다섯 번째(200825 - 데일리오브제)

by 이충민

눈꺼풀의 무게를 이겨보려 하지만 눈꺼풀의 무게를 느끼기도 전에 눈이 감겨있다. 그것을 깨닫자 마자 눈을 화들짝 뜬다. 그리곤 억지로 눈꺼풀을 뜨려고 한다. 그리고 몸에는 무거운 추를 몸에 달아놓은 듯 하다. 태엽인형처럼 움직이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은 진짜 일찍 잠에 들어야한다.



25 225.pn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물은 아래로 흐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