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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랫슈즈 Feb 25. 2024

#UX분석.뚜레쥬르 Pain Point발견

뚜레쥬르 APP을 설치해보았습니다.

저는 O2O서비스에 관심이 많아요. 그런 종류의 서비스를 실제로 많이 사용하거든요

그리고 스마트폰에 많은 APP이 설치되어있더라도 포털과 SNS을 제외하고는 O2O서비스를 많이 그리고 자주 사용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빵을 구매하는 걸 생각해본다면..저는 파리바게트를 주로 이용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제가 이동하는 거리에 매장이 있고 T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빵을 사야할때 자주 이용해요.

그런데 최근에 회사근처에 뚜레쥬르를 발견하고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APP을 설치해보았습니다.

뚜레쥬르는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곳인데요, 앱을 설치해서 사용해본 후,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 비교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앱 성격이 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어서..뚜레쥬르 APP을 이용해보고 UX/UI분석한 내용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에는 Pain Point 중심으로 기록을 했어요. 앱을 설치해서 사용해보시면 아실거에요 

그래서 그 관점으로 기록해보겠습니다.




뚜레쥬르 홈화면 UX분석



우리가 앱을 설치할때는 그 서비스에 관심이 있고 사용해보고 싶다는 니즈가 있을때인 것 같다.

나역시 뚜레쥬르를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설치했으니까.

그런데 앱을 설치했다고 모두 다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해서 사용하는건 아니고 비로그인 상태로 둘러보다가 구매해야겠다는 니즈가 생기면 그때 회원가입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일단은 비로그인 상태로 뚜레쥬르를 앱을 둘러보았다.

스플래시화면은 Text만 보여지고 있어서 썰렁한 느낌이었고 비로그인상태이지만 메인의 콘텐츠가 너무 부족해서 무슨 서비스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파리바게뜨 앱은 상품정보를 보고 주문하는 기능과 멤버십 적립/사용, 이벤트 정보 확인 등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서비스가 되어서 지금은 해피포인트와 해피오더로 분리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같은 빵집을 이용한다는 상황으로 볼때 뚜레쥬르앱은 빵에 집중을 하는데 그러다보니 e커머스에서 필요한 정보들이 좀 부족하고 정보공유 용도로 앱을 이용하게 되는 듯한 느낌이라서 좀 아쉬웠다.



뚜레쥬르 상품탭화면 UX분석



뚜레쥬르앱은 하단의 탭구성이 있다. 상단탭구성은 없다.

보통 상/하단 탭 구성이 된 서비스는 e커머스 서비스들이 많은 편이다. 뚜레쥬르 앱은 그만큼은 콘텐츠가 없어서 정보를 탭으로 그룹핑해서 제공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점은 네비게이션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

유저가 하단 탭을 선택했을때, 탭의 화면으로 전환되면서 유저가 어느 탭에 머물고 있는지 탭의 표시해서 네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뚜레쥬르앱은 그 표시가 없어서 좀 헷갈렸다. 탭을 눌러도 아무 변화가 없고 상단의 타이틀로만 정보를 확인해야하는데 하단탭명과 상단의 타이틀 정보가 달라서 그또한 한번에 알아보기 어려움이 있어서 좀 더 직관적인 표현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상품 탭은 로그인여부 상관없이 접근이 가능하지만 상품의 정보는 제공이 되지만 가격정보가 없어서 구매까지 이어지는데 장애요소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상품이 마음에 들어도 가격이 높으면 관심이 없어지기도 하기때문에 --;;; 구매를 결정하는데 가격정보도 중요한 정보이기때문에 같이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뚜레쥬르 로그인화면 UX분석



뚜레쥬르는 CJ계열의 서비스라서 CJ ONE 통합회원은 별도 회원가입없이 로그인해서 같이 이용할 수 있다.

CJ ONE통합회원여부를 모른다면 회원가입을 통해서 인증을 해본 후 회원DB의 정보가 존재하면 통합회원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비밀번호 재설정을 유도하게 구성되어있다.

다만, 로그인화면에서 중요한 부분이 ID/PW 입력과 로그인수단을 알려주는 것인데 상단의 빵이미지가 중요한 영역에 크게 노출되고 있어서 화면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다 ㅠㅠ



뚜레쥬르 마이페이지화면 UX분석



비로그인 상태에서는 하단의 마이탭을 선택하면 로그인유도팝업이 노출되어서 화면접근이 되지 않았다.

로그인 이후에는 하단의 마이탭을 선택하면 화면에 진입이 가능하고 나의 정보와 주문내역, 멤버십을 통해 제공받는 혜택정보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마이페이지 상단에는 나의 정보와 정보변경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경로 제공 및 혜택정보와 멤버십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을 구성하는 편인데.. 파편화되어있다보니 마이페이지를 스크롤로 내려서 전체적으로 살펴보아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그렇게까지 정성을 들여서 화면을 둘러볼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연관있는 정보를 묶어서 제공해야하는데 나의 혜택정보와 멤버십 정보들이 흩어져있어서 찾기 어려움도 있다.

그리고 뚜레쥬르는 별도 멤버십 가입이 없다. 

일정기간동안 구매한 금액에 따라 등급이 정해지고 그게 곧 멤버십이다. 멤버십 혜택에 관심이 있다면 실적을 올려서 등급 up을 위한 노력으르 하면 된다.



뚜레쥬르 매장탭화면 UX분석


뚜레쥬르 앱은 매장정보를 확인 후 픽업/딜리버리/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매장탐색을 위해 위치정보 동의를 해야하고, 위치정보를 동의하면 근처 가까운 매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픽업/배달이 가능한 타 서비스들을 이용해본 경험과 비교해볼때 오프라인 매장이 주변에 많아야 이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있고 구매니즈가 있어도 근처에 매장이 없다면 구매할수없기에, 픽업/배달을 주력하려면 오프라인 매장수를 늘려서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하는 전략과 연계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유저는 한번이라도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되면, 쉽게 돌아서지않기때문에 처음의 고객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뚜레쥬르 앱소개화면 UX분석


뚜레쥬르 앱을 설치 후 최초에 로그인하면 앱 소개화면이 노출된다.

다른 앱들오 최초에 소개화면이 보여지기때문에 이제는 익숙한데.. 아쉬운점은 마치 여러명의 디자이너가 작업한 것처럼 화면의 사이즈가 달랐다. 1번째 화면과 2~5번째 화면이 달라서.. 배포하기전에 사전에 확인을 안한건지? 컨셉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뚜레쥬르 APP UX분석


그리고 마지막 나의 생각은 UX Writing 가이드 보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앱을 사용해본 결과, 전체적으로 PP도출이 많이 되어서 개선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했고 그와 더불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메세지의 통일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디테일한 부분일 수 있지만, 디테일에서 서비스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이기에 안내문구에 대한 가이드 기준을 정의하고 그에 맞춰서 알림문구와 앱에 노출되는 모든 Text의 문구를 맞추면 좀 더 사용자에게 친근하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본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뚜레쥬르와 해피포인트/해피오더 그리고 오더기능이 있는 서비스와 비교해서 차이점과 중요기능을 살펴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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