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고 왔다.
살아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금껏 살아온 결과 삶은 하루하루가 거의 비슷하고 항상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언제나 나의 앞길에는 좌절과 역경이 존재했다. 그래도 나는 그러한 것들을 이겨내겨면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견디고 이겨 낼 것이다. 이렇게 내가 견디고 이겨낼 수 있게 도움을 준 많은 것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나를 지탱해주고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좋은 경험과 좋은 추억이다. 페리테일 북콘서트는 여기 좋은 추억에 들어간다. 분명 작가님은 자신을 위해서 북콘서트를 주최하셨겠지만 작가님은 물론이고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즐거웠고 행복했고 힐링을 받았다. 정말 학업에 찌들어서 공부 미래 경쟁 이런 것들에 목메어 있던 나에게 페리테일 북 콘서트는 천국이었다.
나는 작년에도 이 북콘서트에 참석했지만 개인적으로 작년보다 올해 북콘서트가 더욱 좋았다. 작년에는 내가 입시에 목을 메지 않아도 돼서 그런가... 그리고 작년에는 용기가 부족해서 작가님에게 질문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왠지 내가 질문을 해야만 할 거 같았고 이 기회는 꼭 잡아야 할 것 같았어 정말 큰 용기를 냈다. 그래서 질문을 했고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작가님에게 진로에 대해서 질문도 하도 좋은 답변을 받아서 정말 좋았다.
내년에는 대학생으로서 또 북 콘서트에 참석하고 싶다. 꼭!! 그리고 리미티드 에디션 보조 배터리는 너무 감사하고 정말 좋고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게 되어서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