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생성부터 VBA 대시보드까지, 60명이 배운 실무 자동화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강사 '똑햄'이 2024년 12월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진행한 AI 실무 교육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2/2, 12/3, 12/5 총 3차수)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교육 의뢰가 왔을 때, 담당자님의 요청 수준에 솔직히 놀랐습니다.
"기업 분석 보고서 생성을 자동화할 수 있을까요?"
"웹 데이터 크롤링부터 분석까지 AI로 실시간 자동화 가능한가요?"
"엑셀 업무 자동화, 데이터 처리부터 대시보드 생성까지 다뤄주실 수 있나요?"
박사급 연구원들이 많은 기관답게, 요청사항 하나하나가 구체적이고 수준 높았습니다.
'이 정도면 중급 이상 커리큘럼으로 구성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학습자 명단이 확정되고 나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대다수가 AI를 거의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이었던 겁니다.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담당자님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면서도, 입문자들이 따라올 수 있는 교육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결국 커리큘럼을 전면 재설계했습니다.
AI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기초 과제 추가
응용 과제는 실습으로, 심화 과제는 시연으로 배치
시연으로 소개한 내용도 자료로 제공해 복습 가능하도록 구성
3일간 총 3차수 교육. 각 차수마다 3시간씩.
짧은 시간에 입문자도, 중급자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생성형 AI 트렌드 및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리서치 실무
보고서 자동 생성
기관 서식 적용
첫날 교육의 핵심은 '생성형 AI로 가장 많이 하는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리서치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목차에 맞춰 긴 보고서 형태로 작성하고, 나아가 한국금융연구원의 실제 서식에 맞춰 바로 완성하는 것까지.
AI 기반 웹 크롤링
정성/정량 데이터 분석
VBA 엑셀 자동화
GPTs 챗봇 활용
두 번째 날은 조금 더 깊이 들어갔습니다.
AI와 노코드 기반으로 웹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정성·정량으로 분석하는 과제를 다뤘습니다.
VBA로 엑셀 데이터를 자동 처리하고 대시보드까지 만드는 실습도 진행했어요.
마지막으로 GPTs 챗봇을 활용해 AI 프롬프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까지.
시스템/유저 프롬프트 이해
LLM 기능별 작동 원리
NotebookLM 지식 관리
AI 기반 전문 PPT 제작
마지막 날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금요일이었고, 자율출퇴근제를 운영하는 기관이라 많은 분들이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하셨습니다.
실제로 30명 정도만 참석하셨어요.
하지만 오히려 이날이 가장 좋았습니다.
인원이 적어서 Q&A 시간을 넉넉히 가질 수 있었고, 강사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이 훨씬 활발했거든요.
시스템 프롬프트와 유저 프롬프트의 차이를 이해하고, LLM의 다양한 기능이 왜, 어떻게 다르게 작동하는지 깊이 있게 다뤘습니다.
NotebookLM으로 조직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AI를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PPT를 만드는 실습까지.
3일간의 교육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따로 있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원장님께서도 교육에 참석하셨는데, 실무 과제뿐 아니라 중간중간 'AI 조직 도입 방안'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조직 관리자 입장에서 어떻게 AI를 도입하고, 어떤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지. 원장님은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시다가, 결과물이 화면에 딱 나타나는 순간 호탕하게 웃으셨습니다.
그리고 교육에 참석하신 분들 중 상당수가 50대 이상의 박사님들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신청해주신 분들도, 교육을 끝까지 집중해주신 분들도, 질문을 가장 많이 해주신 분들도 대부분 이 나이대였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업무에, 방금 소개해주신 방법을 이렇게 도입해도 될까요?"
단순히 따라 하는 게 아니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업무에 접목하려는 모습.
새로운 트렌드에 열려 있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태도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걸 배우기 어렵다"는 생각은 결국 편견일 뿐이었습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건 나이가 아니라, 자세의 문제였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나서 이런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시연으로만 보여주신 과제를 직접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담당자님의 요청사항이 많아서 짧은 시간에 모든 걸 소화하기엔 부족했습니다.
강사로서 꼼꼼히 전달하고 싶었지만, 시간은 제한되어 있었고, 그게 안타까웠습니다.
대신 부족한 부분은 제 유튜브 채널 '똑햄'에 일부 겹치는 콘텐츠가 있어서 안내해드렸고,
추후 개인 문의도 받기로 했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조직의 성격이나 규모가 아니라, 변화를 받아들이려는 '사람'이 핵심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변화의 시작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여러분 조직에서도 AI 실무 교육이 필요하신가요?
연구기관에도, 금융권에도, 제조업에도, 여러분의 업무 환경과 수준에 맞는 AI 교육을 함께 만들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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