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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로 Sep 16. 2015

미아

글로 나아가는 이

그대 생각을 허물다보니
그만,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대 없이, 나는 설 수 없습니다.

그댄 아십니까.

나는 집이 없습니다. 

그대라는 집, 

그곳에 살고 싶습니다.


-미아, 글로 나아가는 이-

-사진, 이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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