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혼불'
그러니 우리가 이렇게 몸 가지고 있을 떄를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공부해서 깨쳐야지.
어느 한순간에 이 몸을 여의고 나면,
인간으로 다시 나기가 쉽지 않은 까닭에,
이 가능성의 시간을 소중히 아껴야한다는 것입니다.
-최명희 '혼불'
글을 길삼아 살아가고 싶어 '글로 나아가는 이'라는 필명을 지었습니다. 세상 살며 잊기 쉬운 정서의 흔적을 시, 소설, 에세이에 담고 있습니다.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