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착각과 부자들의 끊임없는 배움
부자들은 어떻게 세상의 변화를 따라잡을까요? 그들이 가진 사고방식은 무엇이 다를까요?
며칠 전, 아이들 공부를 봐주다 우연히 깨달은 작은 진실 하나가 있습니다.
영어 단어 'actually'의 발음을 두고 저와 아이 사이에 의견 차이가 생겼어요.
저는 당연하다는 듯이 '액츄얼리'라고 발음했고, 아이는 '액슈얼리'라고 했죠.
"그건 틀렸어. 액츄얼리가 맞아."
제가 자신 있게 말했지만,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확신이 없어 보이자 스마트폰의 파파고 앱을 켰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죠. '액슈얼리'. 아이의 발음이 맞았던 겁니다.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학창 시절 배운 지식을 굳게 믿었던 제가, 사실은 잘못 알고 있었던 거였죠. (물론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영향도 컸던 것 같아요.^^;)
제 머릿속에 단단히 각인된 '기억의 착각'이 현실 앞에서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작은 사건은 저에게 '배움'에 대한 깊은 생각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배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요?
'자연스러운 배움'과 '의도적인 배움'이라는 두 갈래 길 말이죠.
자연스러운 배움은 마치 물 흐르듯 우리 삶에 스며듭니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오면 사용하면서 자연스레 기능을 익히고, 직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경험적으로 지식을 쌓아가는 식이죠.
특별한 노력 없이도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지혜와 같은 것입니다.
반면, 의도적인 배움은 다른 차원의 접근법을 요구합니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전문가에게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지식을 찾아 나서는 과정이죠.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여 원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가는 여정입니다.
"학습은 졸업과 함께 시작한다. 절대로 배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맹세하라.
지금 당신이 아는 것만으로는 내일 당신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기에 충분하지 않다.
당신이 통제하는 환경에서 기업 체계를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추월차선 지식을 공부하라.
도서관에도 방문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배움을 계속하라."
- 책 <부의 추월차선> -
이 문장이 정확히 짚어내고 있는 것처럼, 부자들의 사고방식에는 '의도적인 배움'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경제 신문을 매일 읽고, 투자 세미나에 참석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하며 지식의 지평을 넓혀갑니다.
단순히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금융, 심리학, 리더십 등 성공에 필요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습득하죠.
이러한 태도는 결국 부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우리 모두는 자연스러운 경제 흐름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지만, 의도적으로 금융 지식을 쌓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연구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과거의 지식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제가 'actually'의 발음을 잘못 알고 있었던 것처럼, 우리는 많은 것들을 잘못 알고 있거나 시대에 뒤처진 지식을 고수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매우 가혹합니다.
반면 부자들은 이 사실을 잘 알기에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습관을 유지합니다.
'액슈얼리'와 '액츄얼리'의 작은 차이에서 시작된 저의 깨달음은 이제 삶의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저 자신은 어떤지 돌아보게 된 것이죠. 저도 의도적인 배움을 게을리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이제 저는 과거의 기억이나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추구하려 합니다.
자연스러운 배움의 소중함을 간직하면서도, 의도적인 배움의 힘을 활용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장과 풍요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액슈얼리'의 순간을 통해, 평생 학습자로서의 여정을 시작하면 어떨까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닮아가다 보면, 언젠가 우리의 삶도 풍요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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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합시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