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여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말이 아닐까?
지금의 내 얼굴이 평생 그대로였으면 한다. 주름은 어차피 생기겠지만 못난 자리에 주름이 생길까 싶어 자주 방긋방긋 웃고 인상 쓰기를 경계하고 있다. 나도 이제 안티에이징에 눈을 뜨는 건가?
몸만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다. 마음도 나이를 먹는다. 어쩌면 마음이 더 먼저 늙는 것도 같다. 나이가 들면 배움에는 더 많은 시간이 들고, 시작은 더 어렵다고 한다. 마음이 늙으면 몸이 따라간다고 하니 열정을 오래 지펴 노화를 미룰 수도 있으려나.
외모가 유일한 무기인 사람은 흘러가는 시간 앞에 비참하다. 젊음은 유한하고 미모는 한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