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학생이 쓴 독서록]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1

by 리치보이 richboy

나는 물리학을 가지고 놀았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리처드 파인만. 그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고, 미국이 핵폭탄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사람들은 그를 물리학을 가지고 논 사람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책장에서 보기 전에는 리처드 파인만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리처드 파인만, 그리고 물리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기 위해서 이 책<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1>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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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자연의 물체 성질과 그 주위에서 나타나는 자연 현상 전반을 포함하는 학문이다. 말 그대로, 자연의 현상들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학문인 것이다. 하지만, 물리학을 접해볼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리처드 파인만씨의 일생과 물리학을 이 책을 통해서 모두 알아볼 수 있었다.

리처드 파인만씨는 열두어살 정도부터 과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는 쓰레기통에 있던 라디오를 고쳐서 듣는 일을 시작으로, 라디오를 잘 고친다고 소문이 나서 온 동네에서 라디오 고치는 일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어릴 때부터 과학적 천재성을 보이던 리처드 파인만은 MIT에 입학했다. 그는 MIT에서 재미있는 일을 많이 경험해 이 책에 많이 담아 놓았는데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웃겼던 이야기는 "누가 문을 훔쳐갔나"였다. 그는 대학 클럽에서 장난으로 문을 떼서 지하실에 두었다. 그리고, 문이 없어진 직후에 클럽 회원들은 훔쳐간 사람을 찾기 위해서 모든 사람에게 질문했다.

리처드 파인만은 사실대로 자기가 훔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모범생인 파인만이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 용의자는 억울하다고 했고, 한 번 더 조사해 본 결과 파인만이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그들은 사실을 말한 파인만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 때 파인만은 정말로 어이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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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파인만 씨는 MIT에서 사회 생활을 하다가 교수의 추천으로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본격적으로 과학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MIT와 프린스턴의 차이점 같은 것들을 모두 이야기 해놨는데 정말 흥미로워서 재미 없어 보여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그는 프린스턴에서 연구를 하면서 계속 실수를 반복하며 발전해나갔다.

그는 그렇게 살다가 2차 세계 대전이 터진 후에 나라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병사로 지원했다. 전쟁 초기에는 아무도 물리학자를 원하지 않아서 단순 노동을 했지만, 전쟁이 점점 길어지자 핵폭탄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 곳에서 물리학자를 원했다. 그렇게 그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후회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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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물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아주 조금 알게 되었다. 원래는 아무것도 몰랐더라면 지금은 아주 기초적인 물리학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다. 물리학은 아주 넓은 학문이다. 그래서, 내가 아무리 책을 통해서 알아가봤자 한계가 있을 것이다. 아마도 그 한계가 느껴질 때 쯤에는 과학 공부를 시작해 봐야 할 듯 싶다. 그냥 읽고 느끼는 것보다는 직접 써보고 외워보고 써먹어보는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나는 리처드 파인만 씨도 정말 대단하고, 유쾌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의 모든 글들을 읽을 때마다 유쾌한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경험을 하지 못했을 건데... 라는 생각이 든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유쾌하면서도, 물리학을 가지고 논 사람... 이기적인 우리 인류가 본 받아야 할 사람이라는 생각까지도 들었다.

이 책은 내 생각보다 물리학에 관한 내용이 적었다는 사실이 좀 아쉬웠다. 있었어도 내가 잘은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리처드 파인만 씨의 일생을 중점으로 두고 있는지라 좀 아쉬운 감이 있었다. 다음에는 물리학을 중심으로 해서 소개하는 책을 읽어 과학에 대한 지식을 더 늘려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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