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는 자력으로 20살에 백만장자가 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보통의 부모와 학생들은 좋은 대학에 진학에 좋은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프레이저 도허티는 일반적인 학생들, 부모들과는 다른 생각을 했다. 그는 윗 사람 아래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 책 <<나는 스무살에 백만장자가 되었다>>는 창업자가 되어서 살기를 원했던 프레이저 도허티가 사업으로 성공해 백만장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레이저 도허티는 10세에 누구 밑에서도 일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살기 시작했다. 그는 남의 삶에 대한 기준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만족하는 삶을 위해 살아갔다. 그렇게 그는 좋은 사업 "아이템"이 생각나게 되었다. 바로 자신의 할머니의 아주 맛있는 잼 레시피를 이용해서 사업을 해본다는 생각이었다. 그 당시에 잼 시장에서는 대기업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었고, 대기업은 설탕이 70~80% 이상 들어간 잼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프리미엄 잼의 틈새 시장을 노리고자 했다. 100% 과일로 만든 잼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슈퍼잼이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했다.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사업을 하든 그 사업이 무엇을 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게 충분히 이익이 될지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도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나라에 있는 사업 아이템에는 무엇이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마땅한 답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웠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그는 이웃들에게 방문 판매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집에서 하루종일 부엌에서 잼을 만든 뒤 이웃들에게 직접 방문에 파는 것으로 조금씩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점점 포화기가 오자 그는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한다. 바로 영국 왕실이 인정하는 마트인 웨이트로즈에 자신의 잼을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살기 시작했다. 그는 사업을 위해서 고등학교도 자퇴하고 잼을 더 깊이 있게 연구해 100% 과일로만 완벽한 맛을 만들어 내는 레시피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그는 처음으로 웨이트로즈에 자신의 사업 계획을 말하러 갔다.
웨이트로즈 측은 프레이저의 컨셉 자체는 좋지만, 비싼 원가와 포장지 같은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며 1년의 시간 동안 이 문제점들을 해결해 보라고 했다. 그렇게 1년 동안 그는 포장지는 물론이고 레시피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연구하고 마지막으로 공장까지 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1년은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1년 뒤 다시 웨이트로즈에 갔을 때도 역시나 거절 당했다. 새로 구한 공장의 납품가도 너무 비싸고 완제품의 맛도 더 없어졌기 때문이었다.
이 시점에서 그는 포기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했다. 그의 주변 사람들도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하는게 어떠냐고 조언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나였으면 옆 사람들의 조언에 휘말려서 지금까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포기했을 것 같은데 그는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들을 끝마치기 위해서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집념으로 계속 사업을 해나갔다. 그렇게 그는 처음부터 다시 공장을 새로 구하고 레시피까지 갈아 엎은 뒤에 3번째에 드디어 납품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얼마 안 지나서 매출 100만 달러를 달성하게 되었다.
나는 사업이라는 것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것이지만, 정직, 성실, 기본만 있다면 할 수는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처럼 틀에 박힌 삶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게 바로 창업이고 사업이니 이 책의 저자인 프레이저가 겪었을 고난이 공감되는 것 같았다.
사실 사업이라는 것도 사람에 따라서 생각하는 게 다를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는 도전과 모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만, 틀에 박힌 것을 좋아한다는 게 아니라 위험성이 높은 것을 하고 싶지 않다. 물론 잘 되면 그 뒤에는 정말 편안하게 살 수 있겠지만, 나는 사업 중에 번아웃이 올 것 같았다. 반면에, 나와 달리 위험성을 감수하고서도 나중의 편안한 삶을 위해서 사업을 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도 있을 것이다. 사업만큼이나 힘든 것 없을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렇게 힘들게 살고 싶지 않으면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가장 크게 들었다. 물론 사업에 관해서, 그리고 창업에 관해서 알게 된 부분도 많지만, 앞으로 내가 편하게 살려면 학력주의인 우리나라에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독서록을 쓴 학생의 독서법이 담긴 책이 있습니다.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저자 rich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