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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가 쓴 독서록]외교관 아빠가 들려주는 외교이야기

by 리치보이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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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은 어떤 직업일까?



다양한 직업들 중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이 여러 개 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볼 직업은 외교관이다. 외교관이란 무엇일까? 외교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국제 사회에서 다른 나라와 친선 관계를 맺는 일과, 외국에 있는 우리나라 교민들을 도와주는 일을 한다. 외교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외교관 아빠가 들려주는 외교 이야기> 를 읽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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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실제로 외교관 일을 했던 정기종이라는 분이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외교관이 3년마다 일하는 나라를 옮겨야 한다는 사실이다. 3년마다 일하는 곳을 옮기는 이유는 외교관은 우리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인데, 그 나라와 너무 친해지면 요점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까 3년마다 일하는 곳을 바꾸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외교관이 한 곳에서 퇴직할 때까지 일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좀 놀랐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외교관이라는 직업은 다른 사람, 즉 나라를 설득하는 일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일을 해서 놀랐다. 또 외교관이라는 직업은 여러가지 장소에서 일하는데, 크게 대사관과 영사관으로 나눌 수 있다. 대사관에서는 거의 모든 일을 처리하는데, 영사관에서는 경제적인 일만 처리한다. 만약에 정치에 관련된 일을 영사관에 신청하면 대사관으로 그 일을 넘긴다고 한다. 나는 외교에 관련된 일도 영사관과 대사관으로 나눠서 일을 분담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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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에게는 크게 2가지의 특권이 있다. 첫번째 특권은 면책 특권이다. 예를 들면, 만약에 러시아에서 일하는 외교관이 죄를 지으면, 그 외교관은 러시아에서 처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고국인 대한민국에서 처벌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특권에도 예외가 있다. 살인이나 흉기로 때려서 남의 물건을 훔쳤을 경우에는 그 나라에서 처벌을 받는다.


두번째 특권은 치외법권이다. 이 특권은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남의 나라 영토로 간주해서 경찰이나 공권력이 진입하지 못하게 하는 특권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북한 탈북민들이 남의 나라 대사관에 들어가서 경찰이 못 잡게 한 다음에 그 대사관의 나라에게 그곳에서 살게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런 특권들도 나쁜 곳에 쓰이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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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외교관에 대한 것들을 소개해 보았다. 이 책은 나에게 외교관이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과 외교의 정의를 정확하게 알려준 책이다. 이 책은 외교관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모든 어린이가 읽으면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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