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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보이 richboy Jun 12. 2024

내몸 속에 든 다비드 찾아라 - 하루 한 끼 공복의 힘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나는 대장암을 앓았었다. 그것도 생존률이 절반도 안되는 3기였다. 


건강하게 잘 살면 암같은 것일랑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난 잘. 못. 살았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고, 잠을 너무 적게 자고,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받아 쌓아두기만 했다. 

그래서 암이 걸렸다. 

대장암 절제수술을 하고 항암치료 5년을 넘겨 '완치'를 받았지만, 의사는 7년이 되어야 '완치'라 부르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반년을 지나면 그로부터 그 말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환자에게 우리나라는 천국에 가깝다. 


암진단을 받고 완치판정을 받는 5년 동안 진료비의 '약 5%'만 부담하면서 치료를 받아서다. 국민건강보험 덕분이다(암선고 이후 난 건강보험료가 아무리 올라도 달게 내고 있다). 하지만 5년이 지나면 온전히 내 부담이 된다. 해서, 더 이상 국가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건강하기로, 엄밀히 말하자면 더 이상 병원에 진료비를 내기 않기로 작정하고 살을 빼기로 했다. 


항함치료를 하는 동안은 오히려 체력적으로 버티기 위해 더 잘 먹었다. 남들은 암환자가 되면 식욕이 떨어진다는데, 난 의외였나 보다. 아무리 먹어도 식탐은 여전했고, 나날이 살은 쪄 갔다. 다행스럽게 별 일 없이 '완치'가 되었지만, 넉넉한 몸뚱이는 뚱뚱한 그것이 되고 말았다. 이제 치료를 위해(?) 방치했던 살들을 빼기로 한 것이다. 


운동을 열심히 했다. 몸에 좋다는 운동은 다 해본 것 같다. 반 년 동안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들을 챙겨 먹었다. 결과는 빠지라는 살은 빠지지 않고 '건.강.한. 돼.지.' 가 됐다.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는 내 첫 책 제목처럼 '어떻게 살을 빼야 할까?' 고민하면서 이 책 저 책 수십 권을 찾아 읽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살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 먹는 것!' 이었다. 살을 뺀다고 무턱대도 먹지 않거나 밥 대신 약을 먹거나, 다른 것들을 먹으면 살은 안 빠지고 몸이 상한다. 

하지만 밥을 양껏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쉽게 말해 하루 한끼 정도 굶는 방법이다. 


"거짓말 마라, 나는 원래 하루 두 끼를 먹었는데 살이 쪘다." 

"그래, 이건 다 뻥이다! 나는 하루 한 끼 먹는데 뚱뚱하다!"


이런 저런 반론들이 있을 법하다. 하지만 투덜대기 전에 먼저 살필 것이 있다. 밥을 먹는다고 해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란 거다. 하루 세 끼 식사만 제대로 하면 될 것을, 그 외에 이것저것 먹지 않은가. 이것들이 죄다 살로 가는 것이다. 하루 한 끼를 먹든, 두 끼를 먹든 매일 처럼 돌체라떼를 마시고,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잔뜩 마시고 게다가 안주로 배부르게 한다면 밥을 굶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하지만 하루 한 끼를 굶든 두 끼를 굶든 방법을 올바르게 선택해서 실행한다면 체중조절에 성공할 수 있다. 문제는 이 글을 읽는 와중에도 "뭐, 살을 빼려고 밥을 굶으라고? 먹는 낙이 없다면 그럼 무슨 낙으로 살아? 혹시 굶어서 병걸리는 거 아냐?" 며 걱정한다는 거다. 

그렇다. '안 먹으면 살 빠진다'는 말처럼 쉬운 말은 없다.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말도 없다. 문제는 "HOW?" 다. "어떻게 해야 안 먹고 잘 버틸 수 있느냐고?"


"당신은 지금, 너무나 많이 먹고 있다!"고 말하는 책, <하루 한 끼 공복의 힘>을 소개한다. 





미켈란젤로가 구슬땀을 흘리며 커다란 대리석 조각을 쪼고 있을 때였다. 한 소녀가 다가와 “왜 그렇게 돌을 깨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 바위는 그냥 돌덩어리가 아니란다. 

저 바위 안에는 천사가 들어 있어. 지금 잠자는 천사를 깨우는 중이야.”


'명품은 당신 몸 속에 숨어 있다' 는 말, 헬스장 플랭카드에서 자주 보던 글이다. 미켈란젤로는 돌덩어리 속에서 다비드를 발견했다. 그리고 다비드가 나타날 때 까지 돌덩이를 깨부쉈다. 


절(切). 차(磋). 탁(琢). 마(磨).


옥(玉)이라는 보석을 가공하려면 


원석에서 옥을 절단하고(切), 

원하는 모양으로 옥을 썰어내고(磋), 

옥을 모양대로 쪼아낸 후(琢), 

완성된 옥을 갈고 닦는(磨)  절차탁마의 4단계를 거친다. 


예로부터 유래된 고사성어인 절차탁마(切磋琢磨)는 『시경』의 구절이 『논어』와 『대학』에 재인용되면서 오늘날까지도 광범위하게 회자되고 있는데, 어느 세계든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이 되려면 이같은 '절차탁마'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나는 이런 거창한 의미 말고 절차탁마를 순수한 조각의 과정으로 봤다. 다시 말해 다비드 상처럼 멋들어지고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다면 바위같은 내 몸뚱이를 먼저 절하고 차할 일이다. 즉 절단하고 썰어낼 일이다. 바로 덜 먹는 것이다.   




"인간은 과식에 약하다. 인류의 역사를 봐도 그 사실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인류는 3백만 년전에 유인원에서 갈라져 나왔다고 한다. 그 후 인류는 빙하기, 홍수, 지진 등의 천재지변과 전쟁으로 식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우리가 기아 걱정에서 해방된 것은 겨우 50~60년 전부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인간은 299만 9,950년 동안 끊임없이 기아에서 위험에 처해 있었던 셈이다. 지금도 지구상의 일부 지역에서는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인류는 이러한 기아 사태를 헤쳐 나가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배가 부른 상태보다 배가 고픈 상태에 더 익숙했다. 따라서 우리 인체는 식량이 부족하더라도 오래 생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집어든 건 '내가 하루 한 끼 정도 굶어야 할 타당한 이유'를 꺼내줘서다. 설득되면 실행하기 쉬운 법이니까. 저자는 우리는 먹어도 너무 많이 먹고 있다, 그래서 하루 한 끼 정도 굶어줘도 괜찮다. 아니, 오히려 살이 빠져서 원래 건강하던 내 몸으로 돌아온다고 말하고 있다. 





구입한 후 바로 읽기 시작했는데, 술술 익힌다. 그만큼 쉽게 읽히고 설득력을 지니고 있단 뜻이다. 지금까지 읽은 내용에서 마음에 드는 건 '주로 아침을 굶으면 좋은데, 아예 굶으라고 하는 건 아니고 사과당근 쥬스를 마시거나, 당이 부족한 것 같으면 초콜릿을 먹으며 시장기를 속이라'는 조언이었다. 

매일 아침 사과와 찜기에 찐 당근과 비트를 갈아넣은 이른바 ABC주스를 마시고 있었는데, '옳커니' 하는 마음이 들어서다. 

저자의 설명이 다분히 현실적이어서 실행하기도 좋고, 그래서 더욱 신뢰가 간다. 이 책을 완독하면 체중을 조절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 같다. 

끝으로 미켈란젤로가 장장 28개월이나 걸려서 완성한 마치 살아있는 듯 놀라운 다비드 상을 더욱 인상적이게 하는 스토리가 있는데, 다비드를 탄생시킨 돌덩어리, 커다란 대리석에 대한 역사다. 

다비드를 담은 대리석은 원래 미켈란젤로가 태어나기도 전에 채석되었다. 대리석은 미켈란젤로가 태어나기 11년 전인 1464년 아고스띠노 두치오라는 사람에게 처음 맡겨졌다. 하지만 아고스띠노는 그 대리석으로 뭘 만들지 결정을 하지 못해 끝내 조각을 포기하고 말았다. 


대리석 조각은 미켈란젤로가 한 살이 되었을 때인 1476년에 안토니오 로셀리노라는 이름의 또 다른 예술가에게 다시 맡겨졌다. 아고스띠노도 그랬지만 안토니오 역시 이 대리석에 무엇을 새기면 좋을지 볼 줄 아는 안목은 없었던 모양이다. 미켈란젤로에 앞서 세 번째로 대리석을 만난 예술가는 우리가 익히 아는 위대한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빈치 역시 조각을 포기하고 말았는데, 당시 다빈치는 조각이 예술의 가장 저급한 형태라는 안 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그 역시 대리석으로 무엇을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마침내 이 대리석이 미켈란젤로의 손에 넘어왔을 때, 비로소 다비드가 탄생한 것이다. 


"조각가가 조각품으로 탄생시킬 원재료를 갖고 있듯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다. 예술 활동뿐 아니라 다른 모든 것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운명을 주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났다. 재료를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빚어내는 기술은 공들여 배우고 계발해야 한다."  

나는 오늘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한 이 말을 전하고 싶다. 리치보이가 주목한 오늘의 책 <하루 한 끼 공복의 힘> 포스팅을 앞으로 수많은 사람이 읽을 것이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글을 읽으면서 '아, 이런 책도 있구나. 읽으면 좋겠네.' 생각하고 곧 잊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이 책을 구입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실천해서 즉, 절.차.탁.마 해서 저마다의 몸속에 숨어 있는 다비드상을 찾아낸다면 당신이야말로 미켈란젤로가 될 것이다. 



<<책소개>>


아침 식단의 변화와 공복으로 몸건강을 챙기자!


저자는 만성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절감했었다. 그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장수 지역 코카서스와 스위스 자연요법 병원으로 가게 된다. 거기에서 암을 비롯해 현대인들의 대표 질병의 원인이 대부분 '과식'에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과식이나 과음때문에 몸이 병들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때부터 현대인의 생활방식에 알맞게 짠 아침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과식을 방지하고 소식을 실천하여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무작정 굶자는 것이 아니다. 간단하게 당근사과주스나 생강홍차로 아침을 대신하고 점심과 저녁을 챙겨 먹는 사소한 변화부터 몸의 건강을 되찾아 올 수 있다.

공복력이 생기면 몸 상태가 좋아지고 상쾌한 기분이 들게 될 것이다. 이것은 공복 상태가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 알맞다는 징표다.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을 챙겨가면서 하는 이 아침 다이어트로 저자 자신은 물론이고 3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새로운 인생을 되찾았다. 공복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공복력을 키우는 방법, 공복 시 허기를 달래는 방법 등에 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어 프로젝트 실행 시에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운동법이나 목욕법 등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생활습관들을 소개했다.



<<출판사 리뷰>>


아침 식단만 바꾸면 간단하고 확실하게 달라진다!


만성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절감한 한 의사가 있었다. 그가 달려간 곳은 장수 지역 코카서스와 스위스 자연요법 병원. 그곳에서 저자는 암을 비롯해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병의 원인이 대부분 ‘과식’에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과식을 방지하고 소식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현대인의 생활방식에 맞는 아침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현대인은 주로 밤늦게까지 일하고 논다. 그러니 아침에 위장이 비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입맛이 없는데도 ‘하루 세 끼를 먹어야 좋다’고 하니 억지로라도 밥을 먹는다. 이런 상태에서 아침식사는 오히려 몸에 부담만 줄 뿐이다.

저자가 권하는 아침 다이어트는 간단하다. 아침은 간단히 당근사과주스나 생강홍차로 대신하고, 점심과 저녁을 먹는 것이다. 저녁에 회식이나 모임이 많고, 식욕을 억제하기가 쉽지 않으니 저녁을 마음껏 먹는 방법을 고안해낸 것이다. 약골로 태어나 온갖 만성병을 달고 살던 저자 자신이 아침 다이어트로 건강을 되찾았고, 3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이 방법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공복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공복 시 허기를 달래는 방법 등에 관해 이 책에서 자세하고 설명하고 있다. 그 밖에 운동법이나 목욕법 등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에 관해서도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같은 생활습관병으로 고생하는 사람,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고 나른한 사람,

비만으로 인해 몸매에 자신이 없는 사람을 위한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건강 지침서!


최근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생활습관병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창 활발하게 일할 나이인 30-40대에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질병은 심해지면 뇌경색, 뇌졸중, 심근경색 같은 무서운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특별한 병은 없는데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고, 책상에 앉아 일을 하려고 하면 나른해서 집중이 안 된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좋다고 소문만 영양제며 보양식을 부지런히 챙겨먹는데도 건강해지기는커녕 피곤이 쌓여가기만 하니, 도대체 원인이 무엇일까? 올바른 해결책은 무엇일까? 저자는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질병의 원인이 ‘과식’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과식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현대인은 평소에 늘 과식이나 과음을 하고 있다. 여기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다.


과식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공복력 프로그램

아침 식단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위가 비어 있는 시간이 있어야 혈액이 깨끗해지고 면역력이 높아지며, 건강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병에서 회복하는 힘이 생긴다. 그러니 건강하게 살려면 항상 배부르게 먹지 말고 공복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공복은 몸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힘을 갖고 있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공복력(空腹力)’이다. 공복력을 기르려면 평소 먹는 양의 60%만 먹으면 된다. 하지만 매끼 식사를 하면서 60%만 먹고 수저를 놓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구나 우리 주변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나 많지 않은가. 배고프지 않아도 간식을 먹고 커피와 차를 마시는 분위기에서 늘 소식을 실천하는 일은 구도의 길을 가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아침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아침을 거르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물론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맞는 말이다. 그러나 현대의 성인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농사 같은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옛날에는 아침 일을 끝내면 열량과 영양을 제대로 보충해야만 했다. 그러나 현대인은 대부분 저녁이나 밤에 활발히 활동한다. 저녁을 늦게 먹으면 아침에 위장이 비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아침식사가 오히려 위에 부담이 된다. 게다가 아침을 과식하게 되면 위에 지나친 부담을 주며 혈액도 탁해져서 뇌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머리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따라서 아침에는 식사는 거르고 비타민, 미네랄, 당분만 섭취하는 것이 머리에도 몸에도 좋다.


아침은 당근사과주스, 저녁은 마음껏 먹는 아침 다이어트

누구나 실천할 수 있고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저자가 권하는 방법은 아침 대신 ‘당근사과주스’나 흑설탕을 넣은 ‘생강홍차’를 마시는 것이다. 이것으로 공복감을 달래고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미네랄, 질 좋은 당분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아침을 거르면 저녁식사는 무엇이든 먹을 수 있고 술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공복력’이 생겨 몸이 건강해지고 몰라보게 날씬해진다. 지금까지 하루 세 끼를, 그것도 배가 잔뜩 부를 때까지 먹었던 사람이라면 처음 얼마간은 다소 힘들 것이다. 그러나 공복 상태에 조금씩 익숙해지면 된다. 그러면 공복력이 길러진다. 정 견디기가 힘들 때는 초콜릿을 먹으면 허기를 달랠 수 있다.

공복력이 생기면 몸 상태가 좋아지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 이것은 공복 상태가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 들어맞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인류에게는 공복 상태를 견디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위였다. 아침 다이어트를 하면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고 날씬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다. 3개월에 8kg, 6개월 동안 10kg 감량한 예도 있다. 몇 개월 동안 몇 kg 빠지는 것은 보통이다. 너무 말라서 고민인 사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침 다이어트로 소화 흡수력이 좋아져 보기 좋게 살이 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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