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마인드 #슈퍼개미 주식투자 #분산투자 분할매수
나는 항상 강조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진짜 부자를 따라 하라고 말이다. 이 말은 사실 내가 한 말이 아니다. 나도 책에서 읽은 것이다. 진짜 성공한 사람들의 책에서 말이다. 내 주변에는 압도적인 부자가 없다. 그럼에도 나는 부자가 되고 싶기에 책을 통해 만난다. 진짜 부자들을 말이다.
책에서 만난 부자들이 하는 말을 읽고,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단, 나의 삶에 맞게 융통성 있게 적용한다.
당신이 주린이라면 최근 1,2년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너도나도 주식할 때 투자를 시작해서 계좌가 파랗게 변했을 것이다. (*아니라면 무척 다행이다.)
이쯤에서 이제 부자 마인드를 장착해 보자. 부자처럼 투자하려면 어떻게 생각하면 될까?
내가 사용하는 방법을 하나 공개해보려고 한다. 나는 투자금이 현재의 100배라고 세뇌하고 투자한다. 이게 무슨 말인지 예를 들어보겠다.
나의 주식 투자금이 1억 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그럼 나는 투자금이 100억 원이라고 세뇌하고 투자한다. (*이제부터 상상 속에서 나는 100억을 투자하는 슈퍼개미다.) 나는 A 종목에 100억을 몰빵 투자할 수 있을까? 결단코 없다. 아무리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분석한 기업일지라도 100억을 몰빵 하면 매우 위험해진다. 내 예상대로 주가가 올라가면 다행이겠지만, 경험 상 그렇게 쉽게 풀릴 리가 없다. 생각보다 매수한 가격에서 가격이 매우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 하루에 3%만 빠져도 3억 원이 날아간다. 10%가 빠지면 10억 원이 날아간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또한, 내가 시총 1,000억 원인 중소형주에 투자해도 문제가 생긴다. 내가 한 번에 몰빵한 100억 원은 투자 자체로 주가를 올려버린다. 내가 세력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내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이미 투자한 주주에게만 급등 시세를 선물한다. 잘못하면 시세를 조종하고 있다는 오명을 뒤집어쓸 수도 있다.
그럼, 100억 슈퍼개미인 나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첫째, 분산투자한다.
한 종목에 몰빵 하다가 골로 갈 수 있다. 투자금이 크기 때문에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 아무리 철저히 조사한 기업이라고 할지라도 투자 비중의 상한선을 정해 놓는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한 종목에 10% 이상의 비중을 싣지 않는다. 10%만 해도 10억 원이다. (*계속 100억 슈퍼개미라고 상상하며 말하고 있다.) 내 예상대로 주가가 오르면 이익을 얻으면 되는 것이다. 설사 예상과 달리 주가가 폭락한다고 해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10% 비중인 종목이 10% 떨어진다고 해도 전체 자산에서는 1% 하락에 불과하다.)
둘째, 분할매수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업 분석 결과 A 종목이 가장 좋은 투자 기업인 것 같다. 그렇다면 비중을 다른 종목에 비해 조금 더 늘릴 수 있다. 다만, 내가 산 가격이 바닥이라고 섣불리 확신할 수 없다. 그렇다면 나누어 산다. 내가 매수한 가격보다 주가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금을 쪼갠다. 100억 원을 10% 씩 쪼개도 10억 원이다. 처음에 10억 원을 투자하고, 일정 가격 아래로 떨어질 때 10억을 더 매수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주가가 올라서 다 사지 못하면 어떡하냐고? 어떡할 게 뭐 있나. 주가가 올라가면 수익이 나서 좋은 것이다. 나머지 투자금은 다른 저평가 종목에 분산투자하면 된다.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일정 부분의 현금을 갖고 있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상이다. 나는 슈퍼 개미가 아니다. 하지만 슈퍼 개미들은 이렇게 투자할 것이다. (*내가 읽은 수많은 투자책에서 슈퍼개미들은 거의 이런 식으로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을 가져갔다.) 혹자는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투자금이 적은 주린이는 몰빵 투자해서 수익률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이다. 몰빵 투자해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의 손'이라면 나의 조언 따위는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 독자는 주린이다. 조급하게 내 돈을 몽땅 가져오는 투자자는 잃는다. 주린이라면 부자 마인드를 먼저 배우고, 공부와 경험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 그 후에 투자금을 늘려도 소중한 돈을 지키면서 불려 나갈 수 있다.
강조하건대, 중요한 것은 '무엇'에 투자하는지가 아니다. '누가' 투자하는지가 100배는 더 중요하다. 부자들이 어떻게 투자하는지 철저히 배운 후에 투자금을 늘려가도 절대 늦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