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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Oct 17. 2023

하락장에서 조심해야 할 태도는 무엇일까?

#긍정적인 마인드 #잦은 매매하지 않기 #처음부터 제대로 선별하기

  오늘은 하락장에서 조심해야 할 태도를 생각해보겠음.


  1. 한국 시장은 전체적으로 파란불이 주를 이루는 것 같음.


한국 주식 시장은 하락하는 모습


  2. 시장이 하락할수록 투자자들의 감정적 피로감은 늘어가고, 의욕이 많이 떨어질 것임.


  3. 이럴 때 일수록 잘못된 행동이 벌어지기 쉽기 때문에 조심할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겠음.


  4. 태도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5. 거시 경제, 주식 시장을 일개 투자자가 움직일 수 없음.


  6. 여기서 오는 무기력감이 누적되면, 투자자의 마인드와 에너지는 깎여 나감.


  7. 에너지가 소진되면, 번아웃이 오고 필연적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기 쉬움.


  8. 하지만, 인간은 사실 무력한 존재는 아님.


  9. 외부 변수를 바꿀 수는 없지만, 상황에 대한 태도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음.


  10. 내가 하는 소리가 아니라 존경하는 빅터 프랭클 박사가 하는 말임.


죽음의 수용소에서저자빅터 프랭클출판청아출판사발매2020.05.30.


  11. 아우슈비츠에 끌려가 절망적 상황이지만, 어떤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하느냐에 따라 죽을 수도, 살아남을 수도 있다는 것임.


  12. 심지어 가스실로 끌려갈 때 조차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삶의 말미를 절망 혹은 희망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임.


  13. 요즘 같은 하락장, 많은 투자자들은 무기력하게 느끼고, 투자를 포기해야하나 생각할 것임.


  14. 또는,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역시 난 안되는구나 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릴 수도 있음.


  15. 이러한 스스로에 대한 깎아내림, 부정적인 언행이 가장 조심해야 할 태도임.


  16. 내가 잘 안 풀리는 상황이면 옆 사람, 뒷 사람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임.


  17. 그럼에도 우리의 상황은 최악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잘 살아가고 있음.


  18. "아니...주식이 마이너스인데 이게 최악이 아니고 뭐겠소..."


  19. 난 단연코 아니라고 생각함.


  20. 나와 당신이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곳은 2023년 대한민국임.


  21. 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진 곳에 독일 나치즘의 침공을 받아 끌려간 유대인이 아니었음.


  22. 덕분에 우리는 아우슈비츠에 갇히는 끔찍한 경험을 하지 않았으며, 가스실에서 절망적으로 생을 마감하지도 않았음.


©Frederick Wallace, 출처: Unsplash


  23. 주식으로 100만 원, 200만 원 손실 났을 수도 있음.


  24. 좀더 심하다면 몇 천만 원 손실 났을 수도 있음.


  25. 그런데, 잘 생각해보자고.


  26. 주식 투자로 몇 백, 몇 천 잃는다고 내 삶이 절대로 끝나지 않음.


  27. 여기서부터는 태도가 삶을 결정하는 것임.


  28. 손실 상황을 절치부심하여 상황과 실수를 복기한다면 현재의 손실은 장기적으로 큰 자양분이 될 수 있음.


  29. 반대로 손실나서 자책하고 사회와 세상을 비난하면 같은 실수는 부메랑으로 다시 돌아올 것임.


  30. 어떤 태도를 취할지 오롯이 본인의 선택에 달렸음.


  31. 이상은 마인드에 대한 태도였고, 이제는 구체적으로 조심할 태도를 생각해보겠음.


  32. 하락장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 무엇이겠음?


  33. 샀다 팔았다하는 순환매, 테마주 매매라고 생각함.


  34. 내가 산 주식이 하락하고 또 하락하니 지금 당장 오르는 주식에 눈이 가는 것임.


  35. 그래서 내가 보유한 주식 매도, 좋아보이는 주식 매수의 반복임.


  36. 투자는 돈 벌기 위해 하는데, 매매가 늘어난다?


  37. 증권사만 좋은 일 하는 것임.


  38. 매매 회전율이 늘어날수록 거래비용이 늘어나고, 고스란히 수수료와 거래세로 빠져나가는 것임.


  39. "그럼, 하락하는 주식을 계속 보고만 있으란 말이오?"


  40. 그 앞단을 먼저 보라는 거임.


  41. 처음부터 내가 탁월한 기업을 선별했냐는 것임.


  42. 이 질문은 내가 항상 투자한 기업에 묻는 진행형 질문임.


  43. **베네를 인수해놓고, 기업 가치가 떨어진다고 욕해봤자 바뀌는 건 없다는 것임.


  44. 스타벅스를 인수했다면, 경기침체가 와도 결정이 쉬워진다는 것임.


©TR, 출처: Unsplash


  45. 스타벅스가 내 회사라면 경기 침체기에 투자를 늘려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가면 되기에, 투자를 늘리면 되는 것임.


  46. 탁월한 기업인지 모르겠으면, 처음으로 돌아가 선별력을 기르라는 것임.


  47. 기업의 자본 배치력을 공부하고, 기업의 매니지먼트, 즉 사람이 믿을만한지 보라는 것임.


  48. 하락장이라고 함부로 매매 회전율 높이지 말 것.


  49. 모르겠으면 처음으로 돌아가 제대로 공부하고 돌아올 것.


  50. 인생 길게 보고, 장기적으로 삶에 도움이 되는 선택할 것.


  51. 태도가 제대로면 인생은 좋은 길로 진행될 수 밖에 없음.


   52.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흘러간 시간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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