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자산이 깎이고 있다면?
#독립적인 생각과 행동 #탁워한 기업 선별 #장기 투자 마인드
오늘은 자산이 깎이고 있는 현 상황을 돌이켜보려고 함.
1. 오늘도 시원하게 주식 시장이 떨어지고 있음.
2. 코스피는 2,400 언저리, 코스닥은 780 언저리로 보임.
3. 주식 시장에 지분을 갖고 있다면 멘탈이 털리기에 딱 좋은 시점임.
4. 당연히 주식으로 인생 바꿔보려고 했는데, 인생이 골로 가는 것이 아닌가 고민이 되는 시점일 것임.
5. 나도 평범한 직장인 투자자이기 때문에 10월에 탈탈 털리고 있음.
6. 9월에 주식 자산이 오르는 것 같더니, 10월은 마이클 타이슨에게 정통으로 쳐맞고 있는 것 같음.
7. 역시, 주식 시장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변덕의 영역임.
8. 그런데, 나는 한 달 전만 해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음.
9. 내가 소유한 항공모함의 지분이 몇 달 전에 빠졌을 때 더 매수했다면 좋았을 거라고 말이지.
10. 해당 지분은 한 달 전만 해도 두 자릿 수 수익률인 것 같더니, 지금은 마이너스 전환하였음.
11. 내가 어떤 태도를 취했을 것 같음?
12. "고점에서 후딱 팔고, 저점에 대비했어야 했는데..."
13. 이런 생각, 문득 했지만 과거를 후회해봐야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지워버림.
14. 현실을 제대로 보니 얼마 전 아쉬워했던 주가 할인 시기가 온 것임.
15. 마켓 타이밍을 하지 않지만, 시장 변덕에 의해 예상치 못한 하락이 1년에 몇 번 온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음.
16. 그 시기에 사려고, 주식 투자 자산 못지 않게 현금을 확보해두고 있음.
17. 이런 하락장에 참아왔던 현금을 슬슬 풀어 재끼는 것임.
18. 많은 사람들이 장기 투자하겠다고 기업에 투자해놓고, 시장이 빠지면 저점에 팔려고 조급해 함.
19. 역사는 반복되고 인간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많은 책과 사료를 통해 알고 있음.
20. 그런데, 문제는 군중심리에 휩쓸려서 인생의 급이 달라지는 경우는 없다는 것임.
21. 사실, 나도 평범한 직장인 투자자이기에 내공이나 투자 실력이 결코 특별하지 않음.
22. 하지만, 단 한가지 다른 점은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함.
인생을 독립시키려면 남들이 안하는 행동을 신념을 갖고 해야 한다는 것임23. 한 달 전에 아쉬워했던 주가 할인 시점이 3달 만에 다시 한번 찾아온 것 같음.
24. 내가 어떻게 했겠음?
25. 선별이 제대로 됐다면 무식하게 또 사는 것임.
26. 단, 마켓 타이밍은 내가 모르기 때문에 현금을 몰빵하지 않는다는 것임.
27. 더 떨어지면, 좀더 담기 위한 현금은 확보하고 가는 것임.
28. 시간은 매우 소중하지만, 생각보다 인생은 길고 누릴 날은 많다는 게 내 지론임.
29. 나는 2008년 이후 해가 바껴도 2008년의 연장으로 느껴지며 살고 있음.
30. 며칠 전 문득 지금을 바라보니 2008년에서 15년이 지났음을 깨달았음.
31. 15년의 시간을 인지하니 시간이 엄청 귀하게 느껴졌음.
32. 15년이면 하나에 제대로 에너지 쏟아부어 인생의 급을 바꿀 수 있는 시간 자원이라는 것임.
33. 15년 뒤에는 또 다시 지나간 세월을 후회하며 살고 싶지 않음.
©Johnny Cohen, 출처: Unsplash34. 그래서 지금 내 투자 인생에 퍼붓고 있는 것임.
35. 지금 부자되는 것보다 15년 시간을 퍼부어 인생의 급을 높이고자 하는 것임.
36. 15년 뒤의 인생을 기대하게 만드는 삶을 지금 살자는 것임.
37. 인생 이야기 하고 있지만, 투자 이야기 하는 것임.
38. 15년 동안 당신을 자본주의 꼭대기, 자본가로 만들어 줄 항공모함을 제대로 선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임.
39. 지금의 바른 선별은 당신을 자본가로 만들어 줄 것이고, 선별을 포기하면 15년 뒤에 자유가 지금보다 제한될 수도 있는 것임.
40. 당장의 상승과 하락은 중요하지 않음.
41. 나를 제대로 직시하고 어떻게 살아갈 지 태도를 정하길 바람.
42. 그 후에 시장보지 말고, 탁월한 기업 선별하여 자본 태워 같이 가는 것임.
43. 제대로 미쳐야 미칠 수 있음.
불광불급44.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흘러간 시간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