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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Jan 24. 2024

과거 글, 역발상 투자에 대한 점검

#역발상 투자 복기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

  오늘은 한 달 전에 썼던 글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함.


  1. 대략 1개월 전에 다가 올 2024년을 바라보며 역발상 투자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음.



   2. 요지는 모두가 금리 하락을 기정 사실화하여 수혜주 따라 다닐 때 한번 더 생각해보라는 것이었음.


   3. 해당 글에서 금리 하락주로 기사화 되었던 대형주들이 몇 개 있었음.


2023.12.19. 수록 된 게시글에 언급 된 기업들


  4. 기사에 언급 된 기업의 소유권을 단 1주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2024년 수혜주라고 하니 점검 해보았음.



  5. 허허허... 2024년 수혜주인데 무슨 수혜를 받고 있는지 모르겠음.


  6. 금리 하락으로 자동차 많이 산다는데 현대차 -8%, AI 테크 수혜받는다더니 하이닉스 -1%, 네이버 -4%...


  7. 금리 하락으로 신약 개발에 자금 조달 비용이 적게 든다더니 최근 언론에 자주 언급되었던 제약 바이오 기업 둘은 하락폭이 -9%, -19%.


  8. 부족한 투자자이지만 한번 더 생각하라는 의미에서 금리 하락으로 인해 소외 받을 것 같은 기업을 게시물에 직접 언급하기도 하였음.


  9. 고려할 수 있을 때 고려하라는 채권추심기업K 임.



  10.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추심 기업 쳐다도 안 볼 것 같은데 연초 대비 수혜는 혼자 다 받고 있는 모양새임.


  11. 운 좋게 예측을 잘 했던 것일까, 기자님들이 운 나쁘게 기사를 잘못 쓰신 것일까?


  12. 일단, 나는 그리 smart한 사람이 아니고 한 달도 안돼서 이렇게 오를 것이라 예측을 1도 하지 않았음.


  13. 기자님들은 대중이 바라보고 싶은 부분을 바라보도록 한 방향으로 기사를 제공한 것 같음.


  14. 투자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역발상이 꽤 필요함.


  15. 나는 역발상의 아이디어로 생각을 한번 더 했을 뿐이라는 것임.


  16. 우선, 채권 추심 기업은 이미 알고 공부해놓은 게 2~3년 전이었음.


  17. 채권 추심 기업은 과거에는 금리 상승 수혜주라고 해서 기자님들이 많이 기사화 하였음.


  18. 이제는 금리 하락이라고 하니 언론이나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길래 역발상으로 관심 비중을 높이고 있었을 뿐임.


  19. 기억력이 매우 좋지 않은 1인이라 기록해놓은 투자 공책을 다시 한번 넘겨보았음.


  20. 작년 11월에 반대로 생각하고 해당 기업의 소유권을 매수했음.


  21. 2달 지나니 10% 정도 상승한 것 같음.


  22. 앞서 말했듯이 1월에 오를지 생각도 못했으며 소유권은 장기 보유할 생각임.


  23. 역발상 투자라는 것이 무엇일까?


  24. 주식 투자로 장기 성과를 거두려면 한번 쯤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임.


  25. "남들이 관심 없을 때 사라고?"


  26. 맞는 말임.


  27.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하나의 답이 더 필요함.


  28. 남들이 관심 없을 때 사되, 탁월한 기업이어야 한다.


  29. 그저 그런 기업에 역발상 투자를 집행해봤자 기업의 가치는 줄줄 흘러내릴 것임.


  30. 분산 투자랍시고 저PER, 저PBR 트랩에 빠졌던 나의 간증임.


  31. 많은 투자 실패 사례들을 지금 돌이켜보니 향후 투자에 많은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있음.


  32. 가치주 트랩에 빠지지 않게 만들며, 역발상 하되 탁월한 기업에 한정하여 규모를 싣게 만들기 때문임.


  33. 해당 기업은 블로그 게시글에 이미 많이 언급되었던 그 기업임.


출처: https://blog.naver.com/richmansion


  34. 장기적으로 소유권 늘려가도 될 매우 탁월한 기업임.


  35. 물론, 본인이 스스로 기업을 분석하고 공부하여 투자하는 것이지 이런 가벼운 글만 보고 투자하기를 절대 바라지 않음.


  36. 오름이 있으면 내림이 다가오니 모른 채 투자하면 하락을 견디지 못하게 되어 있음.


  37. 역발상 투자는 존 템플턴 경, 앙드레 코스톨라니, 워런 버핏 등 많은 투자 구루들이 줄기차게 강조하는 부분임.


  38. 하지만, 막상 실행하기 매우 어려움.


  39. 남들이 다 틀렸다고 할 때 묵묵히 혼자 걸어가야 하며 Conviction 없이는 중간에 포기하기 딱 좋기 때문임.


  40. 앞서 2024 1월의 지표를 가지고 역발상이네 뭐네 개통철학 읊었음.


  41. 2월, 3월에는 가볍게 쓴 내 글이 한없이 틀린 글이 될 수도 있음.


  42. 중요한 건 한, 두달의 시계열이 아니라 3년, 5년, 10년의 장기 시계열이겠음.


  43. 운좋게 맞아 떨어진 1개월은 이제 잊고, 장기적으로도 탁월한 기업이겠나 판별할 수 있어야 함.


  44. "참으로 주식 투자 어렵소..."


  45. 가볍게 글을 쓰고 있지만, 결코 주식 투자 쉽지 않기에 겸손해야 함.


  46. 나는 언제든지 틀릴 수 있으며 틀림을 감당하기로 결심했기에 묵묵히 공부해나가는 것임.


  47. 오늘 아침 신문에서 본 60여 년 경력의 노 조각가 님의 말씀에 울림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람.



  48. "쌓고 부수고 다시 쌓고 부수면서 겸허와 겸손을 배워요."


  49. 그러면, 어느 순간 분명히 좋은 성과가 눈에 보일 것임.


  50. 묵묵히 쌓아 갈 당신의 길을 응원하겠음.


  51.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모으면 되지만, 지나 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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