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위험 자산에 투자해야한다
#바벨 전략 이해 #안정적인 직장과 위험 자산 투자
오늘은 직장인 포지션에서 바벨 전략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함.
1.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는 2030 직장인 세대라고 생각함.
(4050세대에도 의미있는 내용입니다.)
2. 2030 직장인은 사회 생활을 이제 시작한 초년생이거나 한창 직장에서 열심히 돈을 안정적으로 벌기 시작하는 세대임.
3. 다만, 아직 직장 생활이 누적되지 않아 윗 세대에 비해 큰 규모의 자산을 가지고 있지는 않겠음.
4. 아직 자산은 많이 모으지 못했지만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근로 소득이 10~15년 꽂히는 세대라는 것임.
5. 나는 이러한 2030 직장인 세대에게 알맞은 투자는 위험 자산 투자라고 생각함.
6. 2030 직장인들이 주로 자산을 모아가는 방식은 은행 예적금을 통한 현금 누적 방식이겠음.
7. 그런데, 은행 예적금의 투자 방식은 한계가 매우 명확함.
8. 자산의 급을 높여주지 못한다는 것임.
9. 어른들이 볼 때에는 매우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방식으로 보이지만, 자본주의 안에서 자산의 급을 높이는 방식이 될 수 없다는 것임.
10. 혹시, 주변에서 100원 아껴서 예적금에 100원 더 적금했더니 부자됐다는 사람이 있음?
11.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전무함.
12. 혹, 부자가 됐다면 현금 예적금에 부동산 레버리지 껴서 부동산 투자한 사람이겠음.
13. 결국, 부동산 투자라는 레버리지 투자를 통해 하이 리스크를 기꺼이 감당한 결과로서 자산의 급이 올라간 것임.
14. "2030 직장인이 씨드도 별로 없는데 어떻게 부동산 투자를 하오?"
15. I agree.
16. 부동산 전문가도 아닌 내가 2030 세대에 지방의 싼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할 수도 없음.
17. 그렇다고 가격 방어가 되는 서울의 중심지 부동산에 투자하기엔 2030 세대 중 투자금이 있는 사람은 소수 of 소수임.
18. 그렇다면 대안은 하나밖에 없다는 것임.
19. 기업 소유권의 일부인 주식에 투자하기.
20. 서울 중심지 부동산은 한 번에 들어갈 수 없지만, 하이엔드 기업의 소유권은 일부 보유할 수 있는 게 주식 투자의 묘미이겠음.
21. "주식도 여전히 위험이 많잖소."
22. 맞음, 주식 투자는 자본주의 대표적인 위험자산이겠음.
23. 2030세대 중 씨드를 불려보겠다고 주식에 투자했다가 날려 먹은 사람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음.
(코인은 투자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기에 언급하고 싶지도 않음.)
24. 그런데, 2030 직장인이라면 향후 10~15년 간 증가하는 안정적인 직장인 현금 흐름이 있지 않겠음?
25. 향후 10~15년 간 증가하는 안정 현금 흐름이 있기에 위험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임.
26. 15년 뒤에 현금 흐름의 안정성이 꺾일 때부터는 점점 더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를 압박할 수 밖에 없음.
27. 리스크는 향후 10~15년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있을 때 반대편에서는 위험 자산 투자로 풀어내야 함.
28. 이것이 바벨 전략의 본질이겠음.
29. 한 쪽의 극단에서는 안정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다른 쪽 극단에서는 위험 포지션을 기꺼이 감수하는 것.
30. 자본주의 사회에서 보수성과 risk of risk 를 동시에 감수해야 망하지 않으면서 자산의 급을 높일 수 있는 것임.
31. 부족한 나도 직접 사업할 능력치는 매우 부족하기에 안정적인 직장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반대편에서 투자로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임.
32. 덕분에 한국 주식에만 규모의 집중 투자하는 모지리임에도 연초 대비 코스피 BM 상회, S&P500 수준의 수익률은 유지하고 있음.
부족한 능력임에도 연초 대비 +6%로 자산이 증가하고 있음.(물론, 동일하게 한국 주식 투자 포지션인 아내의 투자 수익률은 S&P500을 beat하고 있음.)
33. 아마, 30대인 우리 가족의 위험 자산 투자 비중은 동 세대의 투자 규모를 훨씬 능가할 것이라고 생각함.
34. 엊그제 만난 친구는 김포에 산 아파트가 고점 대비 2억이 꺾여 속앓이 하고 있다고 지나가는 말을 했었음.
35. 부족한 우리 부부는 부동산 고점 시기에 불필요한 리스크를 지지 않았기에 불필요한 리스크를 피할 수 있었음.
36.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만 기꺼이 감수하고 있기에 자산의 상승을 꾸준히 조용히 누리고 있음.
37. 부동산은 추후에 서울의 상급지에 한번에 간다는 생각이기에 적당한 부동산은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았기에 부동산 리스크를 피할 수 있었음.
38. 물론, 소유권 자산도 처음부터 High-Quality 기업이거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해자 기업에만 선별하여 투자 집행하고 있음.
39. 어느 덧 비중있게 투자하고 있는 2~3개 기업의 주주가 된 지도 각각 만 3년이 넘었음.
40. 5~10년, 가능하면 안팔아도 되는 기업만 처음부터 모아가려고 스스로의 선별력을 높여가고 있음.
41. 자본주의 사회에서 급을 높이고 싶은 2030 직장인들은 은행 계좌 속 현금 누적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42. 급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선별된 위험 자산에 장기 투자로 접근해야 함.
43.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은 사실 하루하루 근면성실하게 생활하며 겸손하게 살아가고 있음.
44. 내일 새벽에 고요히 책을 펴고 기꺼이 몸과 마음을 바로 잡고 회계와 인문학 책을 읽어보시기 바람.
45. 조금씩 나와 사회, 삶의 맥락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을 것임.
46.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