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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Nov 14. 2024

AWS가 MS 애저에 비해 열위인 점은?

#클라우드 산업 #MS애저 #아마존AWS #미국 빅테크 기업 분석

  오늘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강력한 투톱인 아마존 AWS와 MS 애저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아마존에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지만, 긍정 편향은 투자자의 눈을 멀게 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입니다. 따라서 아마존 AWS의 강력한 경쟁자인 MS 애저에 비해 AWS의 열위 지점을 생각해 보는 것은 아마존에 대한 균형적인 시작을 확보하고, 경쟁자인 MS의 기업 가치를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


©Chat GPT


  먼저, 본 내용은 챗GPT에 질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 생각을 덧붙여보았습니다.


아마존 AWS가 MS 애저에 비해 열위인 점을 알려줘.

    1.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의 통합


  애저는 MS 제품군인 오피스365, Active Directory 등 과의 통합이 가능합니다. 이는 기업 환경에서 중요한 지점입니다. M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은 애저를 더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존 AWS는 MS에 비해 기업 환경에서 업무 통합 기능이 부족합니다.


  맞습니다. 한국 기업만 해도 오피스365는 보편적인 업무 툴입니다.  MS의 본산인 미국도 기업 환경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규모의 자본을 가진 기업 고객이 오피스365를 사용하면서 MS 애저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선택일 수 있습니다.


©Chat GPT


  민간 기업이 애저 대신 AWS를 선택하려면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애저에 비해 더 편리하고, 직관적인 서비스, 혹은 저렴한 가격일 수 있겠습니다.


  2.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애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애저는 온프레미스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을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 IT 인프라와 통합이 용이합니다. 반면, AWS의 하이브리드 솔루션 Outposts는 제한된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초기 설정과 운영이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



*온프레미스(On-Premises): 조직이 자체 데이터센터에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고 관리하는 방식. 모든 데이터와 애들리케이션이 로컬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보안과 제어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 관리 부담이 큼. 클라우드 솔루션에 비해 유연성이 낮을 수 있음.


  그런데, 진짜 그런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먼저, M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유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MS는 1번 Azure Stack Hub, 2번 Azure Stack HCI, 3번 Azure Arc와 같이 3가지 이상의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합니다. 고객은 기업 보안도를 높이기 위해 완전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솔루션(1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혹은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애저의 기능을 활용(2번)할 수도 있습니다. 온프레미스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애저의 관리 기능을 사용하려고 한다면 3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AWS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단일 버전만 제공할까요?


  1번 AWS Outposts: 온프레미스에서 AWS의 주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하드웨어 솔류션입니다. 이는 AWS 클라우드의 기능을 데이터센터나 엣지 위치로 확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2번 AWS Local Zones: 지연 시간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정 지역에서 AWS 서비스를 온프레미스처럼 가까운 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3번 AWS Wavelength: 엣지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솔루션으로, 5G 네트워크와 통합하여 초저지연환경을 제공합니다.


*앳지 컴퓨팅(Edge Computing):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의 가장 가까운 위치(엣지)에서 처리하는 방식. 데이터 전송 시간을 줄여 빠른 응답성과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함. 주로 IoT 기기, 자율주행차, 5G 네트워크 등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환경에서 사용됨.


  형태와 사용 방식은 다르지만, AWS도 애저와 같이 다양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준점에 따라 유연성의 정도는 무엇이 우위라고 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


  3. 로컬 데이터 처리와 규제 준수


  Azure Stack은  데이터 처리, 데이터 주권 관련 기능이 AWS Outposts에 비해 다양합니다. 금융, 의료, 공공 부문에서 데이터가 특정 국가 내에서 처리, 저장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애저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MS 애저는 유럽, 우리나라 같이 개인정보, 데이터 규제가 있는 나라에 유리한 선택지입니다. 우리나라도 개인정보를 중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꽤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B2B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습니다.



  우리나라는 데이터 규제를 하지 않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리나라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현재 국내 인증(*물리적 망분리 등 도입 요건)을 받은 클라우드 사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시 말해, B2G 시장은 외국계 클라우드가 점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대신 민간 시장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기 때문에 기업 고객은 여러 가지 니즈가 충족하는 외국계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WS가 60% 넘게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을 점유했다는 점은 AWS의 브랜드, 편의성, 비용 측면의 이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MS의 국내 민간 클라우드 점유율도 20%가 넘습니다. 점유율을 높여가기 위한 MS의 경쟁 우위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4. 개발자 경험과 도구 지원


  Azure Stack은 Visual Studio, Azure DevOps와 같은 Microsoft의 개발 도구와 완벽하게 연동됩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Azure 클라우드와 동일한 개발 및 배포 프로세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AWS Outposts는 AWS의 도구와만 연동되므로, Microsoft 개발 환경에 익숙한 개발자들에게는 Azure Stack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Visual Studio는 건축가가 설계도를 그리는 작업실이고, Azure DevOps는 건축 현장을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당연히 클라우드 고객은 두 가지 개발 도구를 지원하는 MS 애저를 사용함으로써 집(소프트웨어)을 더 빠르고 체계적으로 짓는 데 이점이 있습니다.


©Scott Blake, 출처: Unsplash


  역시나 MS의 개발 도구를 클라우드 사업과 엮는 능력에서 경쟁 우위는 무섭습니다. 그렇다면, 아마존 AWS는 비슷한 기능의 개발 도구가 없을까요?


  아니죠. 전 세계 클라우드 1위 사업자는 AWS 개발 도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AWS Cloud9은 Visual Studio에 상응하는 개발 환경입니다. 다만, 클라우드 기발 통합 개발 환경으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작업하는 것이죠.


©Chat GPT


  즉, 고객 대신 클라우드 상의 모든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아마존 AWS는 여전히 본질에 충실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AWS CodeCommitsms 완전관리형 소스 제어 서비스, AWS CodeStar는 앱 개발 및 배포를 위한 통합 환경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MS에 상응하는 개발자 도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제가 전문적인 용어를 지나치게 남발하였습니다.


  결국, 투자자로서 우리는 실적과 결과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MS 클라우드 사업의 최근 5년 실적


   MS의 5년 간 클라우드 관련 매출은 연평균 21.5% 씩 증가했으며, 이익 증가는 연평균 28%를 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7%에 이르는 MS의 기여도가 매우 높은 핵심사업부가 클라우드 사업입니다.



아마존 AWS의 사업 최근 5년 실적


     아마존 AWS의 성과도 여전히 대단합니다. 5년 간 클라우드 매출은 연평균 25.5%씩 성장하였으며, 영업이익은 동 기간 33.5%씩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영업이익률은 35%이니, 아마존 AWS는 아마존 전 사업부의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결국, 여전히 클라우드 사업에서 아마존 AWS와 MS 애저의 우열은 쉽게 가릴 수 없습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의 선구자이자 1위 사업자라는 브랜드 명성이 여전합니다. MS 애저는 사이타 나델라 CEO 취임 이후로 애저를 핵심 사업부로 밀고 나가고 있으며, MS 업무 툴과 연계하여 강력하게 AWS 뒤를 따라 붙고 있습니다.


  미래에 AWS는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도 있고, MS 애저가 따라잡을 수도 있겠네요. AI 산업이 10년 뒤에는 더욱 많은 데이터를 저장, 학습, 추론해야합니다. 클라우드 사업의 두 강자의 역할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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