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safety, Beyond the safety.
안녕하세요 라이드플럭스입니다.
지금까진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있는 엔지니어분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엔 조금 다른 분들을 모셨습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바로 라이드플럭스 PM입니다!
라이드플럭스의 PM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서비스로 만든다는 점에서 다른 곳의 PM과는 조금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는데요.
라이드플럭스에서의 PM은 어떻게 내일의 이동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다양한 배경을 가진 PM들이 모여 원팀으로 시너지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을 함께 확인해 보시죠!
윤관님: PM으로 많이 배워 나가고 있는 윤관입니다.
태환님: 엔지니어분들을 많이 귀찮게(?) 할 김태환입니다.
원재님: 아직도 다양한 경험과 성장에 목말라 있는 3년 차 PM 김원재입니다.
푸른님: 회사와 함께 성장을 꿈꾸는 라이드플럭스 1호 PM 김푸른입니다.
하욱님: PM과 함께 라이드플럭스의 책임감 있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하욱 부대표입니다.
원재님: 라이드플럭스 PM 유닛에선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서비스 혹은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회사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부터 시작해 실행, 모니터링, 그리고 마무리까지 프로젝트 사이클을 운영하고, 관리해요. 특히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정부나 지자체, 파트너사 등과 협업할 일이 많은데, 외부 기관과 커뮤니케이션하며 회사 내외부 각각의 요청 사항을 파악하고,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푸른님: 원재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PM 유닛은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 내부와 외부의 연결에 있어선 엔지니어분들이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승객분들이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과 이용자를 연결하고 있어요. 또 내부적으로는 조직 안의 여러 유닛을 연결하는 역할도 맡고 있는데요. 엔지니어분들이 각각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이 이어져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그래서 어떤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를 이야기하고, 엔지니어분들, 스탭분들이 좀 더 큰 그림을 보면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욱님: 사실 저는 대학원 연구실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일부 담당했던 것을 제외하면 커리어의 대부분을 연구 개발 엔지니어로 쌓아왔어요. 그렇지만 대학원, 라이드플럭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연구개발이 이뤄지는 과정을 보면서 프로젝트 매니징은 경력이 많은 관리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특히 수직적인 관계에서 Top-down 방식으로 업무를 관리하는 것보단, 수평적인 관계에서 프로젝트 매니징을 할 때 장점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라이드플럭스 PM 조직을 그렇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도해 보고 싶었어요. 이런 생각에서 지금 계신 PM분들과 함께 라이드플럭스 PM유닛을 꾸렸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푸른님: 라이드플럭스에 합류하기 전에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기도 했고, 실제로 창업을 해보기도 했어요. 이런 경험 덕분에 스타트업에 큰 관심이 있었고, PM으로의 커리어를 쌓아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공대 배경을 살릴 수 있는 테크 분야, 그중에서도 변화를 비교적 빠르게 만들어 내는 모빌리티 분야의 스타트업에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라이드플럭스에 PM 업무를 함께 병행할 수 있는 검증/분석 엔지니어 포지션으로 합류했어요. 사실 당시에는 공식적인 PM 직무가 없었기 때문에 엔지니어 일을 하면서 대외 미팅이나 프로젝트 준비 등 PM 업무도 병행했는데, 이 일이 재미있고 잘 맞는다고 느껴졌어요. 마침 회사에서도 PM 역할이 필요해져서 자연스럽게 PM으로 직무를 전환했고, 현재는 PM 업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원재님: 저는 라이드플럭스 입사 전에 특허법인에서 변리사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었어요. 특허법인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스타트업 대표님, 연구원분들을 만나면서 스타트업에 많은 관심이 생겼었고, 스타트업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궁금했었어요. 때마침 라이드플럭스에서 본격적으로 지식재산을 관리할 사람을 필요로 했고 인연이 닿아 사내 변리사로 입사하게 됐습니다.
제가 합류했던 시기인 4년 차 라이드플럭스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고, 또 그에 따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사람이 필요했어요.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보고 싶단 욕심이 있었던 저는 PM 역할도 함께 맡아 보겠다고 했죠. 지금은 라이드플럭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PM으로서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들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있어 매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태환님: 저는 커리어 초반부터 정부과제 PM으로 일해왔어요. 라이드플럭스 합류 전에는 과학수사기법 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이 과제를 수행하는 기관들의 과제 진행 현황과 성과물을 관리했었습니다.
평소 자율주행에 관심이 많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며 자연스럽게 라이드플럭스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때마침 이직을 고려했던 시점에 기회가 닿아 라이드플럭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라이드플럭스에서 수행하고 있는 과제를 관리하고, 또 이 과제를 주관하는 기관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저의 경험들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윤관님: 저는 라이드플럭스 합류 이전에 공공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라이드플럭스에 합류했어요. 스타트업은 자유도가 높고 유연하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어떻게 일하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했어요. PM 유닛 사이에선 제가 유일하게 문과 출신인데, 점점 시야가 확장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요. 이전에는 생소하게 느껴졌던 자율주행 기술을 이해하게 됐고, 업무를 위해 엔지니어분들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개발 지식도 늘어났습니다.
푸른님: 회사 내외부적으로 프로젝트와 관련된 소통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어요. 특히 외부 조직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회사 내외의 상황들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가 어떤 일을 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를 알고 있어야 외부에서 원하는 것들과 우리가 바라는 방향을 서로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새로운 기술 분야의 프로젝트이다보니 일을 할 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럴 때면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특히 문제의 본질을 확인하고 이를 중심으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원재님: 저희 PM들은 경우에 따라 회사를 대표해서 외부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다보니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이 있어요. 제 말 한 마디, 작은 행동 하나까지 회사의 이미지와 미래에 영향을 미치다 보니, 작은 요소들까지 고려하여 신중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곤 해요. 그리고 저희와 외부 기관은 서로의 상황과 목적, 관점이 모두 다르니까 그런 것들을 고려하고 조율하며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태환님: 저는 대외 과제를 맡으면서 여러 기관으로부터 들어오는 요청사항들의 데드라인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사소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요청한 시간에 늦지 않도록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관님: PM은 서비스 운영자의 입장에서 누구보다 해당 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고객과의 접점에서 즉각적으로 잘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인 경우엔 론칭 전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개선하는 작업에 신경쓰고 있어요. 준비 단계부터 고객분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 사항을 미리 체크해 예방하려고 해요. 이를 위해 내부 베타 테스트 등을 진행해 보며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하욱님: PM 유닛은 반드시 이런 방식으로 획일화하여 일해야 한다는 규칙이 정해져 있진 않아요. 오히려 자율성과 완벽을 추구하는 라이드플럭스 내부 원칙에 따라 각자의 개성이나 장점을 살려 주도적으로 일하며 협력하고 있어요. PM 분들이 가진 실력이나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열정을 믿기에 가능한 일이죠. 실제로 PM 유닛에선 자율의 원칙 아래 각자 효율성이 높은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좋은 점은 서로 배워나가고 있어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땐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해결 방법을 찾기도 하고, 또 프로젝트가 끝난 때에는 회고하며 함께 개선방안을 찾기도 합니다.
푸른님: 다른 유닛에서도 그렇겠지만, 특히 PM 유닛에선 일에 있어 ‘why’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요. 어떤 업무를 진행할 때, 이것을 왜, 어떤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 그 배경을 협업자와 공유하고, 서로 납득이 된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려고 노력해요. 내가 이 업무를 왜 하고 있는지, 이 업무가 어떤 연결고리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진행해야 더 다양한 맥락들을 고려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PM 유닛의 인원이 늘어나면서 팀으로 일하는 방식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왔어요. PM 유닛 내에서 R&R을 명확히 하는 것부터 시작해 업무에 필요한 정보와 의견을 원활히 공유할 여러 방식을 고민했죠. 그 결과 현재는 각자 하는 일을 매주 간단하게 공유하면서 서로 필요한 정보들을 주고받는 스탠딩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저희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향의 얼라인을 맞추는 것도 PM에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격주에 한 번씩 경영진 분들과 PM 유닛이 참여하는 미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이 자리에서 사업 방향과 프로젝트 현황 등을 공유하면서 프로젝트의 의의를 점검하고 앞으로 집중해야 할 부분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욱님: 국내 최초로 상용화가 가능한, 또 성공적인 무인자율주행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싶어요.
윤관님: 더 안전한 도로를 만들어 가는 해답이 자율주행 기술에 있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어요.
원재님: 세상에 엘레베이터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 모두 안전성을 의심하며 이용하길 꺼려했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이용하고 있고 없어서는 안 되는 편리한 장치가 되었죠. 자율주행 기술도 마찬가지로 누구나 이용하고, 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되도록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그리고 그 중심에 라이드플럭스가 있어서 모두가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태환님: 자율주행이 필요한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라이드플럭스가 되었으면 합니다.
푸른님: 자율주행이 ‘새로운 기술’에서 나아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일상의 기술’이 되는 날이 오는 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오늘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원팀 마인드’로 함께 일하며 성장해가고 있는 PM 유닛 분들을 만나보았는데요.
자율주행이 우리 삶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일상과 기술을 연결하는 PM 유닛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