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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좀 가르쳐줄래?"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달렸지."
"난 어디건 별로 상관없는데.”
나뭇가지 위에 앉은 체셔 고양이가 대답했다.
"그럼 아무 데로나 가도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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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a, Peru ⓒ 2015. 별꼴유랑단
별꼴마을에서 별 보러 날아온 별종 공돌이와 별난 책순이의 별볼일 있는 좌충우돌 유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