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공유하기 전 확인 해야 할 6가지 체크리스트
지난 1편에서는 디자인을 개발자에게 공유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기초 요소들을 살펴봤습니다.
이제 2편에서는 한 단계 더 들어가,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구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실전 가이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디자인 요소를 이미지로 처리할지, 코드로 구현할지, 데이터 길이에 따라 레이아웃을 어떻게 유동적으로 설계해야 하는지, 그리고 Resizing 규칙처럼 개발 단계에서 가장 자주 혼선이 발생하는 부분까지— 디자이너의 의도를 가장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디자인 결과물을 공유할 때, 우리는 늘 '이미지 처리 vs. 코드 구현'이라는 딜레마에 놓이곤 합니다.
이럴 때는 해당 요소가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1. 이미지(Image)로 구현할 요소: 단발성 및 고정 스타일
단발성이거나, 응용되어 사용될 경우의 수가 한정적인 요소라면 이미지로 추출하여 공유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배경에 들어간 은은한 그라데이션은 코드로 구현했을 때 디자인만큼 자연스럽거나 원하는 정확한 위치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코드로 원하는 위치에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선 생각보다 큰 개발 공수가 들기 때문에, 작업 우선순위에서 밀릴 때도 많죠.
2. 코드(Code)로 구현할 요소: 운영성 및 반응형 대응
반대로 수정이 잦은 운영성 텍스트나, 다양한 해상도에 대응해야 하는 요소들은 코드로 구현해야 합니다. 이 경우,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여 [3. 최소·최대 해상도에서 깨지지 않는 UI 확인하기]처럼 콘텐츠의 정렬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좋아요.
구현 방식에 대해 고민했다면, 이를 반영한 가이드를 전달해야 해요. 디자이너의 의도는 분명히 하고 개발자는 효율적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레이어를 정돈하고 가이드 문서를 별도로 전달한다면 디자이너가 의도하는 대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 거예요.
- 그라데이션 배경 이미지로 처리하기
**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요소를 이미지로 처리할 경우, 다음 단계를 거쳐 최종 이미지를 추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사이즈 정의: 대응해야 하는 최대 해상도에 맞춰 이미지의 정확한 크기를 설정합니다.
2. 위치 및 비율 테스트: 그라디언트의 위치가 디자인 의도대로 나오는지 확인하고,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비율에 맞게 어떻게 보이는지 충분히 테스트합니다.
3. 최종 추출: 최종적으로 검증된 사이즈와 비율을 반영하여 하나의 이미지 파일로 추출(Export)합니다.
** 실제 코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코드 확인하기
사용자 데이터를 시각화할 때는 데이터의 길이에 따라 레이아웃이 유연하게 반응하도록 설계해야 해요.
예를 들어, '6월'과 같은 항목은 그 길이가 고정적이지만, '174,000원'과 같은 사용 금액 데이터는 자릿수에 따라 길이가 가변적이에요.
따라서 고정 영역(Fixed)과 가변 영역(Flexible)을 구분하여 가이드를 구성해야 다양한 해상도에서 디자인 의도대로 시각적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어요. 이러한 레이아웃 규칙이 명확하지 않으면, 개발자는 규칙을 추측하게 되고, 어쩌면 데이터와 그래프가 겹치는 등의 시각적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데이터가 없을 경우(No Data)에 대한 고민도 필수적인데요, 데이터를 그래프만 '0'으로 표현할지, 아니면 아예 Grey Color 등으로 처리할지 등 시각적 표현 방법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 역시 사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매우 중요해요.
- 고정 영역(Fixed)과 가변 영역(Flexible)구분하여 유동적 데이터 표현
- 데이터 없음(No Data)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컴포넌트나 섹션을 감싸는 최상위 컨테이너(Container)는 width: 100%를 기준으로 설계하는 것이 좋아요. 이 방식은 반응형 디자인 시 작업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으며, 개발자가 레이아웃의 유연성을 쉽게 파악하고 디자인 의도를 이해하고 개발의 싱크를 맞추는 데 유리해요. 컨테이너의 width를 텍스트 길이만큼으로 고정하거나, 특정 픽셀 값으로 설정하면 기준 해상도를 벗어난 환경에서 레이아웃이 깨지기 쉬워요. 따라서 디자이너는 Text의 Resizing에 대해 확인하고, 아래 규칙을 명확히 전달해야 해요.
- Container width:100%로 설정하기
- 고정 영역(Fixed)과 가변 영역(Flexible) Area 설정하기
지금까지 우리는 디자인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6가지 핵심 방법을 확인했어요.
물론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디자인 공유 방식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이 6가지 확인 사항만 미리 점검하여 전달한다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작업시간이 현저히 줄어들 거예요.
결과적으로, 개발팀은 혼란 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고, 디자이너인 우리는 불필요한 수정 및 검토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요.
디자이너의 의도가 왜곡되지 않고 사용자가 보는 실제 서비스 화면에 깔끔하게 구현될 수 있을 거예요.
- 라이트브레인 가치디자인그룹 유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