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한 달전

D - 31, 도정환 모의고사 2회

-오늘의 공부
도정환 모의고사 2회
권오상 유예 강의 모의고사 6, 7, 8, 9, 10회 오답정리
도정환 GS 모의고사 1, 2회 오답정리

슬슬 미쳐간다

-해가 길어질수록 시험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실감 난다.

-솔직히 시험 후의 삶이 별로 상상이 잘 안 간다. 너무 오래 이러고 살았어.

-지금이 앞으로의 내 인생에서 가장 팔자 좋은 시기가 아닌가 싶다. 얼마 안 남았다.

-팔꿈치가 아프다. 어깨도 조금. 한동안 팔굽혀펴기는 쉬어야겠다.

-오늘 모의고사 결과는 그냥 그랬다. 적당하게 보수적인 채점방식으로 67점. 도정환 GS 모의고사에서 받던 성적이랑 비슷하다.

-모의고사 오답 정리가 끝났으니 이제 하루에 끝장내기 복습을 할 수 있겠다.

-선풍기를 샀다. 에어컨은 안 맞아.

-슬슬 기말고사 일정도 나오기 시작했다.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어머니께서 코코볼을 보내주셨는데 포장을 잘못 뜯었다. 찢어진 틈을 막을수가 없다. 빨리 먹어치워야겠다.

-내일부터 스마트폰 봉인. 멀리 외출할때만 꺼내야겠다. 눈을 최선의 상태로 만들어 두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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