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방 조권능 대표
국내 최초로 로컬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 중인 (주)지방 조권능 대표는 어촌마을 특화형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위해 활동지를 어촌으로 옮겼습니다. 조 대표는 탈산업화 시대에 대기업 유치가 아닌 지역 기반형 산업에서 라이프산업이 키워져야 함을 전제로 이를 위해서는 창업이 앞단에 서야 하고, 다양한 메이커들이 발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지방이 조성한 LCMS GUNSAN(Local Contents Maker space)은 로컬에서의 문제점을 크리에이터들
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CDD(Cooking·Diy·Design)의 공간을 운영하며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화형 LCMS의 활약과 함께 로컬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하는 (주)지방의 로컬메이커스
페이스를 만나보시죠.
탈산업화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지역기반형 산업에 관심은 굉장히 높습니다. (주)지방 조권능 대표는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대기업 유치가 아닌 지역 기반형 산업이 성장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지역 기반형 창업환경이 조성돼야 하고, 메이커들이 발굴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LCMS GUNSAN'을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골목상권을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서죠.
(주)지방에서 조성한 LCMS GUNSAN(Local Contents Maker space)은 골목상권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메이커들의 공간과 디자인, 콘텐츠 개발, 워크숍 등을 열었으며 저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로컬 콘텐츠 메이커스페이스(LCMS) 개념도입니다. 지역 기반 창작 및 경제 활성화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심에는 지역 매니지먼트 주체인 (주)지방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세 가지 주요 요소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첫째, F&B, 서비스, 편집숍으로 구성된 골목상권은 지역상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예비 창업자들이 진입할 상권입니다. 둘째, LCMS는 DIY 공방, 푸딩공방, 공유오피스를 보유한 로컬 콘텐츠 사업화 기술을 교육합니다. 셋째, 소상공인, 메이커, 예비창업가로 구성된 로컬크리에이터 그룹이 지역 인재 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LCMS(Local Contents Maker Space)는 다양한 기능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IY SPACE, COOKING SPACE, DESIGN SPACE, POP-UP SPACE에서는 목공, 철공, 페인팅, 요리, 음료 제작, 자유로운 디자인 작업,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팝업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OFFICE, LIBRARY, CAFE LOUNGE는 운영자 사무실, 열람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종합적인 지역 발전 모델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 이 모델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특화형 메이커스페이스로 확장했습니다. 지역의 핵심 자원을 설정한 후 콘텐츠화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술 익는 마을'입니다. 단순히 술을 만드는 마을이 아닌 오래된 역사의 양조 문화와 지역의 공간, 사람들이 연결되며 발생하는 파생사업들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도전과 마을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로컬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달은 (주)지방은 어촌만의 콘텐츠 다운 조성을 위해 어촌형 메이커스페이스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어민들이 만들어 낼 고군산도만의 로컬 콘텐츠로는 먼저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수산물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개발, 액티비티를 강조한 라이프 스타일의 산업화입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해양 레포츠 중 하나가 아닌 고군산도의 역사와 라이프 스타일이 담길 예정입니다.
또한 어촌 사회의 고령화, 어민들의 생계유지의 어려움, 외국인 근로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이라는 문제점을 다른 콘텐츠를 바라보며 '지역주민에서 크리에이터의 전환'도 고려해 보고 있습니다. Hip 한 어르신 창업 교육과 크리에이터의 진입'도 고려해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클로투 활아버지의 레시피, K-어부 스타일, 외국인 근로자의 글로벌한 레시피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로컬 콘텐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마을 라이프 스타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로컬메이커스페이스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창의적인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창업가를 유치하여 창출하는 환경, 지역 공동체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지방에서 위탁 운영 중인 천유·청자·관광협업 어촌신활력중심지 역시 새로운 어촌 라이프의 선사자들을 활용해 나갈 것입니다." - 조권능 대표
*(주)지방이 2024.7.15 군산에서 제1차 로컬 메이커스페이이스 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로컬 메이커스페이스 개념도와 이에 대한 설명을 추가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