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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꽃반지
Oct 29. 2024
2024년 10월 29일
요즘의 나는 한 가지 일에 부러 과하게 몰두해서 모든 걸 잊으려고 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거나 둘 중 하나다. 엄마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잘 되지가 않고,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있는데 엄마와 친했던
신부님에
게서 전화가 왔다. 엄마 이야기를 책으로 잘 쓰고 있냐고. 아직은 도무지 엄두가 안 난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책상에 앉았다.
*
"많이 울었니?"
꽃반지
소속
직업
출간작가
이런 매일이라면 좋겠어
저자
읽기 쉽고 잊기 어려운 한 문장을 위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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