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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꽃반지
Jun 30. 2020
[2쇄 소식] 스님과의 브런치
유월의 마지막 날, 2쇄를 받았습니다. 저는 오늘까지 작가 휴업(?) 중인데요, 재충전도 좀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제게
되돌아오는 말과 글을 오래 쓰다듬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아지 등처럼 부드럽고 따뜻
했어요
.
지금 제 앞에
1쇄와 2쇄가 나란히 놓여 있는데, 이
둘은
완전히 다른 책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로 대신할 수밖에요.
고맙습니다. 내일부턴 다시 작가로 돌아와서 부지런히 생각하고 쓰고
즐겁게
힘들어할게요. 하하.
*7월 10일 저녁, 은평구의 작은 책방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가집니다. 7월 29일 저녁에는 제가 좋아하는 종로 빵집에서 낭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행사가
궁금하신 분은 덧글, 혹은 프로필의 개인 메일로 연락 주세요.
뵐 수 있으면 그때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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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매일이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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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고 잊기 어려운 한 문장을 위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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