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보내준 심리테스트. 웬만한 심리테스트는 '짜장면을 고른 당신은 짜장면을 좋아하는군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아침에 잠도 깰 겸 한번 해봤다.
-남들이 모르는 내면이 있음
-내적 고민과 갈등이 많음
-속마음을 겉으로 쉽게 드러내지 않는 편
-내가 좋아하는 것 외엔 관심이 없음
-낯가림
-오래 본 소수의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선호함
오, 이거 꽤나 정확하다!라고 생각했지만 곧바로 드는 생각은 사실 누가 읽어도 내 얘기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심리테스트의 핵심 아닐까.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내적 고민과 갈등이 많고,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고, 좋아하는 것 외엔 관심이 별로 없고, 낯을 가리고, 오래된 친구가 마음 편한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