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2일

by 꽃반지

출근길, 손에 쥔 책에서 '마냥 좋았다'라는 문장을 발견했다. '마냥'은 내가 평소 말이든 글이든 거의 사용하지 않는 부사인데, 내 곁에 마냥을 즐겨 쓰는 사람이 있어 새삼 그 뜻을 곱씹어본다.


언제까지나 줄곧

부족함 없이 실컷

보통의 정도를 넘어 몹시


그가 자주 사용하는 마냥의 쓰임은 이런 것이다. 마냥 좋아, 혹은 진짜 그냥 마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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