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8일 계속

by 꽃반지

작가로서 저의 꿈은 한 해에 한 권씩 새 책을 내는 것입니다.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그런 마음을 잊지 않고 살고 싶은 바람이에요. 오래 준비한 마음에 관한 이야기책이 올여름 나올 준비를 합니다. 좀 전에 출판사로부터 교정본을 받았거든요. 제가 처음으로 쓴 길고 긴 이야기책이라 원고를 들여다볼 때마다 머쓱하지만 제 나름의 최선을 다해야지요. 교정본이라는 말 앞에서는 가슴이 쿵쾅쿵쾅 하는데, 앞으로 해야 할 산더미 같은 작업 때문인지, 아니면 그 또한 지나고 나면 더없이 소중한 순간임을 미리 알고 있어서인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작가가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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