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3일

by 꽃반지

내 집도 네 집도 아닌 시기. 이사 갈 동네 주민센터에 들러 서류를 떼고 은행에 제출한 뒤 집에 돌아오니 왜 이렇게 몸이 무거운지. 깜빡 잠이 들었다가 밤 아홉 시에 방을 보러 온다는 전화에 일어나 급히 청소기를 돌리고 설거지를 마저 했다. 이사 준비 틈틈이 이틀 뒤에 있을 유튜브 촬영 대본도 작성해야 하고 재료도 사야 하고, 이제는 '저술가'가 되어버려서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준비해야 한다. 해야 할 일 리스트는 끝나지 않을 것 같으니 차근차근 하나하나 해나가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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