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김영철의 라디오 방송에서 이 책의 일부를 접하게 되었다. 귀로 내용을 듣고 작가님들과 같이 읽고 싶었다.
다만 '이 책 같이 읽어요!"라고 선뜻 이야기하지 못 한 이유는 이 책의 부제 때문이었다.
'지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용기'
모임에 참여하는 모든 작가님들이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퇴사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이 이달의 주제 도서로 괜찮을지에 대한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그러다 회사 근처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당장 읽어 보았다. 어머 이 책은 퇴사자의 이야기도 하지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4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거란 확신이 되었다. 그렇게 이 책은 4월의 이달의 도서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박윤진' 서울라이터는 사랑하는 일을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잘하기 이해 회사 밖으로 나온 카피라이터이다. 일을 오랫동안 하기 위해 퇴사한 게 참으로 이상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녀의 이야기에 동감하게 된다.
'크리에이티브 근력 기르기' 파트를 보면 이런 문장이 등장한다.
이 모든 것의 핵심은 꾸준한 반복이다. 조금만 방심해도 근손실이 일어나듯 크리에이티브 근육도 반복적으로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p34
요즘 피곤하다는 이유로 글쓰기를 손 놓았던 나! 반성하게 된다.
먼저 매일 아침 출근길부터 기세를 끌어올려줄 자기 암시용 응원가를 듣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p42
'자신감이 건조기에 돌린 니트처럼 조금씩 줄어드는(p53)' 나의 출근길 응원가는 원필의 "행운을 빌어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