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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 피는 꽃, 그리고 열매
by
이강헌
Jul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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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조용히 피는 꽃들은 있어도
갑자기 피는 꽃은 없다.
들녘의 꽃들이 피어남에도
동토의 땅 밑에서부터
뿌리내리는 기나긴 몸부림이...
산골짝에
뜻밖에 발견되는 열매들은 있어도
쉽사리 맺히는 열매는 없다.
들판에 열매들도
뜨거운 햇볕 거친 비바람
견디어내었던 수많은 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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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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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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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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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공유의 접점을 사유, 인간답게 사는 삶을 찾아, 50세에 기존의 모든 삶을 정리하고, 가족들과 산골 마을에 들어와 홈스쿨, 공동체, 복지, 문화활동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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