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X) 선택한(O) 환경

by The best

#직장인 노예 김모씨

자명종에 깨기 싫은 아침을 맞이한다. 숨막히는 대중교통을 타고 도축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풀린눈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일을 할 때면 시간은 왜이렇게 안가는지, 배는 고픈데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다. 점심을 먹고나니 오후에는 더욱 지친다. 빨리 일마치고 놀 생각뿐이다. 일 끝나고 직장스트레스는 술한잔에 녹여야한다. 놀다가 늦게 귀가하고 게임하고 tv보다보니 새벽늦게야 잠에 들었다.


#육체적 노예 차모씨

일이 너무 많아 전날 잠을 드새웠다. 잠자면서 내일 할일을 꿈속에서 이미 다 진행했더니 잠을 잔건지 만건지 피로감은 극에 달했고 입술은 불어트고 온몸이 쑤신다. 그래도 많은 일들을 감당할 사람은 나뿐이다. 일과마감시간 전에 끝날 수 있는지 전혀 감이 없지만 일단 해내고만다. 오늘도 해가 질때까지 쉬지도 않고 일을 했다. 보람찬 하루였다.


#식당 노예 박모씨

개업1년차 가게가 너무 잘되고 수익도 좋아 사장님이 가게 하나를 더 냈다. 그런데 재료준비를 두배로 하라고 하니 힘들어 죽겠다. 갑자기 닥친 코로나는 손님도 끊어버려 다시 가게를 하나 정리하고 배달에만 올인했다. 사장이 직원을 대거 줄여서 혼자 하다보니 결국 병이났다. 병가휴가는 인정할 수 없다며 월급이 줄었다.




우리는 교육을 받아왔다. 직업을 고르는 교육. 어떤 노예로 살 것인가 선택하는 적성검사를 받고, 그게 내 길인가보다 하고 주어진 환경을 묵묵히 걸어왔다. 그래서 우리 길을 우리가 스스로 선택했다. 누군가 선택을 강요한 사람은 없다. 길은 스스로 정하라고한다. 이 사회구조 시스템이 우리의 선택의 배경을 이미 태어난 순간부터 깔아놓은 것이다.


그 누구라도 이 지구환경을 벗어 날 수 없다. 나는 벗어날 수 없는 이 환경속에 바로 윗노예들과 속한 조직들에 분노와 경멸을 느끼며 어떻게 하면 내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진지한 성찰을 하기 시작했다.


책읽기를 좋아해서 책벌레처럼 늘 내곁에는 책이 있다. 책 속의 현인들이라면 나의 갈증을 해소해줄테니깐. 하지만 와닿지 않은 거리감이란것이 있었던 것 같다. 인식의 변화를 주기에는 조금은 거리감이 있었다. 그들은 결국 내가 될 수 없고 조언을 하더라도 그들의 경험에 의한것이기 때문이었다.

중동의 한 국가의 해외출장중에 그 나라에서 손꼽힐만한 부를 가진 경제인을 만나게 되었다. 그분은 나의 월급이 얼마인지, 생활이 어떻게 되는지 진지하게 경청해 주었다. 그러는 와중 성대한 파티를 열어주었다.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Flexing을 월급쟁이인 내앞에서 늘어놓고는, "당장 너의 사업을 해라!" 라는 절실한 조언을 해주었다. 마음속에 조금씩 시작하자라는 의지가 솓구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튜브. 직설적으로 노예들을 때려치운 인플룬서들의 채널을 구독하고 살펴보며 많은 강의를 듣게 되었다. 때려쳐라. 준비를 해서 때려쳐라. 내가 때려친 이유. 그만두고 성공한썰들이 가득했다. 그 중심에 신사임당이 있는데, 이분은 언론회사에서 차근차근 사업을 준비한 것부터이르러 100만유튜버가 되기까지, 말 그대로 노예혁명을 일으켰다. 지금은 메인 채널을 20억에 팔고 10개의 유트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신사임당의 Keep Going이란 책을 읽고, 평범한 사람도 성공해내는 것에 나도 자신감이 붙었다. 비록 조직에 귀속되어 있고, 이 조직에서 받고있는 적지 않은 월급을 포기하지 못하는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새로운 시도와 도전 속에 현재 5년간 사업체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이러한 주체적인 삶의 TIP을 글로 나누고자 하는 의지와 선한 목표가 생기게 되었다. 그것이 이 글을 쓰게 된 배경이자 동기이다.


그러면서 결국 깨닫게 된 사실이 있다. 내가 깨우치기 이전의 환경은 수동적으로 주어진 환경이었다면, 의식이 확장된 이 후로는 달랐다. 그것은 바로


노예혁명 2법칙: 환경은 내가 선택한다.

는 것이었다. 결국 환경을 탓하고 경멸하고 증오했던 나는 환경에 귀속된 존재였다면, 그 환경을 바꿔가고 개척하고 변화를 주는 진정한 나로 변화갈 수 있었다.


오늘도 나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그대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이 글과 함께 조금이라도 더 뜨거운 혁명의 마음을 품게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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