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이고 싶으십니까!
각자의 스스로의 정답으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친구 중에 Dr 수식어를 너무 사랑하는 친구는 기어코 Dr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이 브런치에는 '작가'라는 타이틀의 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사원이었다가, 대리었다가, 과장, 차장, 부장, 이사, 상무, 대표.... 직함으로 불리기도 하고요.
선생님이라는 표현도 참 좋은 표현입니다. 선배란 표현도 그렇고요.
가족 같은 형님. 브라더. 이런 표현 너무 좋지요.
제가 친하게 지내는 형들은 모두 브라더로 우린 통합니다.
리스펙을 담아서 보스! 대표님...!이라는 표현 전 자주 씁니다.
사장님도 좋지만 전 대장, 보스, 대표 란 표현으로 리더십을 칭찬하는 표현을 씁니다.
교회에서는 집사님이란 표현을 가장 많이 씁니다.
성도님. 형제님. 그런 표현을 쓰다가 교회에서 직분을 받으면
집사가 되었다가 장로님이 됩니다.
교회에도 계급이 엄연히 존재하지만
형제여...! 형재, 자매님의 표현은 언제나 따뜻하고 정감 있는 표현이라 여겨집니다.
우리가 직분을 부르지만 이름을 앞에 부르면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이름이 주는 가치는 참 큽니다.
그래서 형을 부를 때도 성진이 형. 동엽이 형. 승호 형. 상호 형... 이름을 넣는 게 참 좋습니다.
내 이름을 기억해주고 있구나. 만나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그것이 주는 힘이 큽니다.
특히 자녀 이름까지 기억해 주시면 감사함이 큽니다.
맞습니다. 거창하진 않아도 이름만 불려도 우린 즐겁습니다.
그걸 정말 잘 알았던 회사 선배님은
직급을 다 떼고 후배들 이름을 하나하나 나긋이 불러주며
회사의 일보다는 가족처럼 챙겨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래서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이름으로 얼굴이 기억나고 의미가 되는 것이 큽니다. 소중한 우리 이름입니다.
보고 싶은 사람들의 이름을 떠올려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이름을 부르고 눈을 마주치고 그렇게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