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앞장서겠습니다.

by The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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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들은 맨 앞에서 뛰면 바람을 정면으로 맡서기 때문에

맨 앞을 양보하고 뒤따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모습은 이 세상의 모습과 참 비슷합니다.

먼저 이끄는 사람들은 세상의 풍파에 맞닥뜨립니다.

그래서 무언가 최초로 이루어 나가는 것에는 그만큼 더 큰 도전이 따릅니다.


한 나라에 종교가 새로 전파되는 것 또한 그렇습니다.

절대 유교국가였던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파되던 시절의 얘기는

사명 없이는 이룰 수 없었던 스토리들로 가득합니다.

기수련, 선도수련이 정립되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도 한 세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도를 아십니까로 전락되어 버린 이미지로 근원지에서의 발전은 없고, 오히려 해외에서의 성공적인 검증을 통해 앞으로의 향후 행방이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때론 시대를 너무 앞 선 발상이기에 시대에 묻히기도 합니다.

현재는 자율주행자동차가 각광받는 분야이지만

이 또한 1998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발이 되었었으나

당시 쓸모없는 기술로 평가받아 이제는 해외에서 그 기술이 더 발전하였습니다.

그만큼 모르는 대중들 속에서 앞선다는 것은 고독한 길입니다. 결국 시대가 지난 이후 그 가치를 인정받아 빛을 발하는 작품들이 있는 것처럼 100년을, 1000년의 비전으로 앞서 나가는 묵묵함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앞장서려고 합니다.

이 좋은 수련을 전하고 알리고 나누는데 적극 동참하려고 합니다.

의식을 키워나가는 수심의 여정, 선수심후운기의 글을 1년간 매일 쓰고 공유합니다.

좋은 것에 대한 확신이 있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가만히 있을 수 없잖아요. 좋은 것은 같이 해야지... 혼자 하긴 아깝잖아요.


세상의 풍파를 다 맞는다 하더라도

수련법이 명확하고 내가 그 수련을 매일 하고 있으며

그 수련을 통해 성장해 나가며 가치를 매일 증명해나가고 있으니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두려울 것이 있다면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이죠. 그 또한 수많은 시행착오의 습관으로 겁날 것은 없지만요.


전수해 주신 스승님과 앞서계신 선배님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도연으로 맺어진 도반님들과도 같이 함께 더불어 함께해 나가니 즐겁기 그지없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수련을 합니다. 제가 앞장서서 눈뜨자마자 먼저 수련을 할게요. 함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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