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평범하지만 비범해지라고?

by The best

노예를 부리는 입장에서는 말 잘 듣는 노예가 필요하지,

노예들의 혁명을 선동하는 노예들은 질색으로 여긴다.

혁명하는 노예를 싫어한다.

주인입장에서 돈 잘 벌어다 주는 충성스러운 노예만 필요하다.

그래서 모든 교육들과 사회구조는 노예들을 양성하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곳에 적응하고 길들여지면 노예로밖에 남지 않는다.

혁명을 통해야만 노예를 거느리는 기업가가 된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기업에서는 기업가가 필요치 않다. 오직 노예만 필요하다. 노예의 반란은 나를 여기저기서 써주고 싶은 회사들이 많아, 내가 가고 싶은 회사, 직종,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우도 만족할 때. 그만큼의 능력자가 되었을 때다.


반대로 능력자가 못되고 회사에서 이렇다 할 큰 가시적인 성과가 없이 시간이 10년을 넘어 20년이 흐르면 어떨까. 노예 피라미드에 따라 윗자리는 한정되어 있기에 결국 평범한 노예끼리도 경쟁이다. 명예퇴직의 회유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능력을 배양한 일부만이 피라미드에 살아남아 정년까지 버티게 된다.


평범하지만 비범해야 회사에서 인정을 받고 살아남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정년은 오는데 그깟 회사에서 오래 살아남아봐야 뭐 하겠는가?


노예혁명 29법칙. 회사에선 평범하게,
내 사업은 비범하게 하자!


결국 회사의 경쟁에서 밟고 올라서고 할 필요가 없다. 적당히 쳐내는 능력만 갖추자. 중요한 건 내꺼다. 근로소득보다 사업소득이 많아져야 한다. 근로소득의 다람쥐 쳇바퀴 노예생활에 큰 의미를 두지 말자. 내 실력을 갈고닦아서 내 사업에 비범함을 키워나가자.



내가 기업가가 되었을 때 나의 기업 시스템을 지켜줄 부하가 필요하다. 부하가 나처럼 기업가적인 성향을 가졌다면 어떨까? 기업가 성장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관계가 지속되기 힘들다. 이러한 배경으로 한 기업에 여러 사장님들이 함께하는 '소사장제' 형태가 최근에는 일반화되고 있다. 좋을 때 함께 벌고 나쁠 때는 책임을 나누는 기업가들의 작은 모임인 것이다.


기업가적인 혁명가들은 늘 세상에 존재했다. 그리고 나머지 90%의 Follow들 또한 그랬다. 결국 말 잘 듣는 노예들 없이 혁명가들 뿐이라면 혁명가들도 얻을 수 있는 게 작아진다. 이 세상에 노예들이 대부분이라는 현실이 혁명가들에게는 돈 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쉬운 환경이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 혁명을 하던, 노예로 살던. 결국 우리가 선택한 방향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평범하던, 비범하던. 혁명가던, 노예이던.

현재 나의 위치를 알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어제보다 오늘을 더 행복하게 삽시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비범해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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