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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현 Mar 31. 2020

하노이 6개월 살기 03화_vietnam life

베트남에 점점 물들고 있다.



설아 맑은 하늘 보고 싶지  ㅠㅠ
베트남 생활에 적응 중인 설이


하노이는 맑은 하늘 깨끗한 도로를 찾기가 힘들다.

그래도 산책 나가면 좋아라 뛰어다니는 설이

이미 아파트 주변 인기쟁이로 등극!

주민들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토바이 렌트는 필수
베트남 생활 업그레이드 +5점
오토바이 렌트 후 헬멧 구매하고 포즈
헬멧 맘에 안듬

베트남 생활엔 렌트 필수 오토바이 렌트

더 많은 곳을 쉽고 간편하게 다닐 수 있다.

아! 피로도는 +100점 상승되며 엄청난 매연으로 샤워하는 기분이 든다.


달리는 속도는 빨라야 60킬로 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토바이 운전이 어렵지 않다.



성요셉 성당과 호안끼엠
단독 사진 찍기 어려운 포토존
성요셉 성당 낮과 밤


하노이의 관광지

야외 웨딩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서호의 풍경 (feat. 노을)
서호의 노을


가까이서 보면 비극(더러움 주의)이라

멀리서 사진만 찍어야 한다.


베트남 노상 카페
꼭 추천


옹기종기 앉아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대부분 해바라기씨와 레몬 tea이다. (처음엔 맥주인 줄 알았다. 맛은 그럭저럭)


도자기 마을 밧짱


하노이 중심에서 꽤 먼 시골에 있어 가는 길에 풍경 구경하기 좋다.

하노이에도 이런 풍경이 있구나 싶었던 곳

택시 타고 40분 정도 소요된다.

도자기로 만든 모든 것을 판매한다.

구경하기 좋으나 역시나 구매할 때 호갱 주의

(꼭 주인과 딜하여 깎으세요!)



한혐 방지 패션 (feat. 코로나 19)


코로나로 인해 한혐, 사우스 코로나라는 말들이 생겨났다.

한국인들을 향한 묻지 마 범죄들이 생기고 있다는 찌라시가 돌았다.

 실제론 내가 지나갈 때 지나치게 마스크를 움켜쥔다던지 화들짝 놀래 도망간다던지 하는 제스처 들을 경험하고 불쾌하기도 했다.


하노이 미딩은 한인촌이기 때문에 그나마 덜 하지만 시내 쪽(호안끼엠, 서호 등)에 나갈 때면 유난히 한국인, 중국인에 대한 안 좋은 시선들을 느낄 수 있었다.


설아
그래도 함께라 행복하지?
코로나는 금방 지나갈 거야


한국에 벚꽃이 그립고 맑은 하늘이 그립다.

한국은 코로나가 수습되는 듯 하나 베트남은 이제 시작인 것 같다.


이제는 다른 한국 교민들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반찬을 시켜먹고 마트에서 자연스럽게 장을 본다. 조금씩 물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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