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il Mar 25. 2020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팟캐스트, 자가 문답, 요리

NEWS


How to deal with Corona Blue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신조어가 등장했다. 코로나 블루. 이는 전염병 전파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 등으로 인한 우울감을 뜻한다. 그 누구도 겪어보지 않은 일로 혼란한 때,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서울소울>의 제안.



1. 팟캐스트_ <Magazine B>와 <Meditation Oasis>


온갖 영상이 범람하는 시대에, 때로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도 필요한 법. 가만히 누워서 들어도 좋고, 집안일을 하며 들어도 좋다. 음성 너머로 넘실대는 이야기에 집중해본다면, 어느덧 마음에 평온이 깃든다.





<Magazine B>


매거진 B의 공식 팟캐스트 채널 B캐스트. 브랜드 스토리와 더불어 새로운 단행본 시리즈 <잡스:JOBS>를 가수 박지윤이 낭독한다. 챕터 사이마다 텍스트와 함께 흐르는 음악이나 현장감 있는 사운드는, 소위 '들을 맛' 나게 한다. 귀감이 되는 이야기 속에서 생각의 궤적을 마음껏 그려 보시길.


참고 애플 팟캐스트 'Magazine B' 검색

     

<Meditation Oasis>


명상의 효용은 익히 들어봤을 터. 메디테이션 오아시스는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노래 없이 명상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차분한 기분으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보낸다면, 나의 일상에 전에는 없던 새로운 리듬이 생길 것이다.


참고 애플 팟캐스트 'Mediatation Oasis' 검색



2. 자가 문답_ Self Q&A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보는 일도 지겹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가 줄어들어 외롭다면. 이 기회에 나와의 거리를 좁혀보자. 아래의 14 문항을 하루에 한 개씩 스스로에게 묻고, 답해보는 것이다. 이름하야 2주 자가문답 챌린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나만의 무언가를 찾는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 * 질문의 출처는 책 ‘365개의 질문, 5년, 1825개의 답' - 현재는 절판됨.

(참고: https://www.instagram.com/qnaaday/)


DAY1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DAY2 (지금 이 순간)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DAY3 다음에 여행하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DAY4 무엇이 나를 나답게 만드는가?

DAY5 오늘의 나를 예술 사조로 표현한다면?(초현실주의, 모더니즘, 다다이즘)

DAY6 만 원을 가장 알차게 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DAY7 하루에 한 시간이 늘어난다면 뭘 할까?

DAY8 아무에게도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가 있는가?

DAY9 내 삶에서 가장 결별하고 싶은 것은?

DAY10 나를 이루고 있는 특징 세 가지를 적어보자.

DAY11 내 묘비에 남기고 싶은 말은?

DAY12 오늘 떠올린 생각 중에 가장 엉뚱한 것은?

DAY13 마지막으로 절정의 행복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

DAY14 가장 편안하게 느껴지는 장소는?




3. 요리_ 시금치 알리오올리오와 과일 듬뿍 뱅쇼


요리에는 분명 치유의 속성이 있다. 번잡한 세상과 잠시 멀어지고 싶을 , 오로지 나를 위한 요리를 만들어 보자. 신선한 재료를 씻고, 다듬고, 볶다 보면 잡념과 근심이 자연히 사라질 것이다. 심신이 안녕하지 못할수록 '' 먹어야 한다.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결과는 근사한 요리가 여기에 있다.


시금치 알리오올리오


재료 

파스타면, 올리브 오일, 마늘, 시금치, 명란, 오레가노, 소금, 후추 


레시피

1. 파스타 면을 8분간 삶는다. (페투치네 면 추천)

2. 시금치를 찬물에 씻고, 먹기 좋게 다듬는다.

3. 마늘을 다양한 크기로 썰고, 명란은 물에 살짝 씻어 양념을 제거한다.

4.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튀기듯 볶는다.

5. 마늘이 노르스름해졌을 때, 면과 명란을 넣고 볶는다.

6. 올리브 오일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시금치를 넣는다.

7. 소금 후추 간을 하고, 오레가노를 뿌린다.


과일 듬뿍 뱅쇼


재료 

레드 와인, 레몬, 사과, 오렌지, 시나몬 스틱,  


레시피

1.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과일 겉면을 깨끗이 세척한다.

2.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은은한 불에 끓인다.

3. 보글보글 끓어 오른 후, 15분 더 끓인다.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의 미래는 이곳에, 카페 보틀팩토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