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성장세 VS 드라이벌크 시황 하향 조정 불가피
올해 BDI 지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월,
BDI 지수 1,926포인트로 저점을 찍은 뒤
지금은 약 2배 가량 증가해
2,939포인트로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그러다보니 해상운임 부문에서
해운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호실적을 낸 팬오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팬오션
팬오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1.4조(+111%),
영업이익 1,691억(+245%)으로
큰 실적 성장을 이뤘습니다.
특히 컨테이너 부분의 고운임의 기조가 지속되면서
VLCC 2척 신규 도입 및 MR 시황 회복에 따른
탱커 부분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BDI 지수의 상승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데
아직 인플레이션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팬오션이 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에도
브라질 호우 해소에 따른 철광석 수출 증가,
유럽, 러시아가 아닌 다른 국가로부터
석탄 해상 운송 공급,
탄소 배출 관련 규제 도입에 대비한
신조 발주 감소 및 노후선 폐선 증가 등
긍정적인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및
중국 봉쇄 조치 지속 등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드라이벌크 시황 역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의 실적과 여러 이슈들을 보면
긍정적인 부분도 충분하나
경제 시황이 좋지 않음을 참고하면서
바라보면 될 것 같습니다.
팬오션의 대안주를 찾아라!
팬오션 대안주 -
CJ대한통운 VS 태웅로직스
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대표적 종합 물류 업체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 비중은
글로벌 55%, CL 29%,
택배·E커머스 11%, CJ건설 5%입니다.
CJ대한통운이 CJ건설을 흡수합병하면서
이제는 건설 부분에서도 매출이 나오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드론 시범사업 참여자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2조 8,570억(+6%),
영업이익 757억(+57%)입니다.
지난해 3, 4분기는
노조 파업의 여파로
택배 물량이 감소해
실적이 크게 나오지 못했는데요.
올해 1분기부터 해소가 되면서
파업기간 동안 떨어져있던 점유율도
회복 되면서 더 성장할 전망입니다.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부분에서
112%의 성장세를 보여주었고,
4월부터 이 풀필먼트를 이용해
네이버와 협업하여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실적 개선세가 지속적으로 보일
CJ대한통운
매수가 127,000
목표가 145,000
손절가 115,000
태웅로직스
태웅로직스는
물류복합운송 주선 및
종합물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석유화학제품 해상 운송에 집중하며
성장해왔고, 주요 고객사로는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등이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와 바르셀로나항만공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해외 협력사업인
'바르셀로나물류센터'가 다음달 본격 가동됩니다.
이 '바르셀로나물류센터'는
태웅로직스와 프랑스의 FM로지스틱스가
공동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태웅로직스는 이 외에도
부산 신항에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 중입니다.
또한,
세중종합물류(국내 내륙 운송 전문),
지엘에스코리아(해외 이주화물, 전시화물, 물류창고)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대기업 계열사의
2자물류 기업 일감 몰아주기를 규제 중이라
3자물류 지원정책의 수혜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에 무상증자 이슈가 떠오르면서
다음주까지는 좋은 흐름을 가져갈 것이라
예상합니다.
(신주 배정 기준일 5/26, 신주 상장 예정일 6/20)
매수가 시초가
목표가 16,000
손절가 9,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