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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서울환경영화제 홍보대사 에코프렌즈&프로그램 소개


5월 2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홍보대사인 ‘에코프렌즈’를 선정하였다. ‘에코프렌즈’는 환경을 비롯한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고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버릴 것 없는 삶’을 지향하며 소비 위주의 삶보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고민하는 이천희, 전혜진 부부와 ‘버려지는 나뭇조각 없이 한 장의 합판에서 완성되는 의자, 포-브라더스 컬렉션’을 론칭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테이크아웃 컵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대여 서비스’를 국내에 소개한 ‘보틀팩토리’ 공동대표 정다운, 10년째 동물복지와 환경, 현명한 소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패션문화매거진 ‘오보이’ 편집장 김현성이 이번 서울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각각 에코프렌즈 참여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환경과 공존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영화 상영 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이천희, 전혜진 부부는 5월 28일(화) 오후 5시에 시작되는 <던 월> 상영 후 ‘에코프렌즈 이천희, 전혜진의 “Enough is Enough” 이야기’를 진행한다.  Enough is Enough ‘적당한 삶’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을 내세운 브랜드 ‘하이브로우’를 통해 슬로우 라이프를 전파하고 있는 이천희와 부인 전혜진은 ‘버릴 것 없는 삶’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명세 감독도 참석할 예정이다.     


5월 25일(토) 오후 8시에는 <우리는 왜 육식을 멈추고 채식을 사랑하게 되었나?> 상영 후  ‘우리는 왜 채식을 이야기하는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김현성 오보이 매거진 편집장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의 가장 큰 주범이지만 정부와 업계, 심지어 환경단체조차 언급을 꺼려하는 축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며 육식의 문제점과 채식의 가치에 대한 진솔한 대화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불편한 생활의 실험’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생활 방식을 제안하고 있는 ‘보틀팩토리’ 정다운 공동대표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먼저 5월 25일(토) 오후 3시 <성형중독>과 <달콤함 플라스틱 제국> 상영 후 ‘글로벌기업의 그린 워싱(Green-washing),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캠페인의 허와 실을 짚어볼 예정이다. 그린워싱은 실질적인 친환경 경영과 거리가 멀지만 녹색경영을 표방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많은 기업이 자원 순환을 주도하며 환경 캠페인에 나서고 있지만 그 이면의 그린 워싱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현실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정다운 보틀팩토리 공동대표와 <달콤한 플라스틱 제국>의 감독 상드린 리고가 참석하고 맹수진 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진행을 할 예정이다. 이어 2번째 프로그램으로 ‘팝업 리필 장터 <채우장 in SEFF>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상적으로 사용했던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용기가 없는 장터로 미세플라스틱이 가득한 생활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물건들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이다. 수세미, 소프넛, 치약, 깨, 소금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유리병과 천주머니 등 물픔을 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비하면 참여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2IUI9BEXII&t=37s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서울환경영화제는 5인의 에코프렌즈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전 세계 환경 이슈를 다룬 영화를 소개하고 관객이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영화제 종료 이후에는 엄선된 영화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영화제(도서관, 학교, 지자체, 기업 등)를 추진해 서울환경영화제의 지속성장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포스팅은 16회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소정의 물품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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