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7. 중국 : 또 오게 될 줄은 몰랐지
마지막 세 번째 해외법인 출장이야기.
1. 중국 칭다오 + 중국 상하이 [2023년]
2. 인도네시아 [2024년]
3. 중국 상하이 [2025년]
현재 몸 담고 있는 기업에서는 더 이상 내부감사 실행, 지식, 시스템 구축 등 여러 면에서 도전하고 발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즉, 한계가 명확해지는 순간이었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내가 어떤 것에 갈증이 있고, 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움직여야 한다는 해답이 이미 내 안에서 자리 잡아가고는 있었다. 그러던 중, 다시 해외출장의 시기는 찾아왔고, 가게 되었다.
물론 지난 중국 감사 때와 달라진 점이라면, 이번에는 상사 한분이 빠지고 팀원이 추가되었으며, 칭다오 근방의 법인은 매각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에 상하이 근방의 법인 한 곳만 감사를 하게 된 것. 사람 일 내일 일도 알 수 없는 게 현실이라던데, 1년 그리고 또 1년이 지날수록 많은 변화를 보여준다.
이미 몸소 감사를 했던 곳이기 때문에 마인드는 비교적 가벼웠지만 업무로는 마냥 가볍지 않았다. 이전 개선조치사항과 후속 모니터링을 제외한 동일한 항목 또는 사업부를 바로 재차 감사하는 것은 어쩌면 무의미 작업일 수도 있기에 감사통지서 내 사전 요청 건으로 기재하지 않은 약 2~3가지의 토픽을 가지고 접근했다. 아니나 다를까, 쉽게 말해 관리 부실, 미검증 및 즉각 계약 체결 등 해당 이슈에는 아주 큰 오류가 존재했다. 더불어 기 감사항목에서도 몇 차례의 문제점이 확인되었다.
모든 것이 반복된다 하더라도 100% 완벽이라는 건 없다. 그렇기에 정기적인 감사가 필요한 것이고, 그 존재가치는 이로써 증명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