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SOX

Part18. 내부회계관리제도 : 몸서리친다는?

by 현람

나름 오랜만에 내부회계 관리 제도+내부감사 관련 외부 교육을 들었다.

이번 교육 강의를 진행해 주신 분은 'L'사, 'D'사 회계법인 등 첫 스타트부터 대기업을 시작으로 현재 역시 회계감사에 종사하고 계신 분이었다.


교부받는 교재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경험에서 배운 지식 Fact를 전문성이 부여된 명사로 바꾸어 이론적으로 풀어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 그대로 경험(실무)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마 와닿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간단히 풀자면 CP, 디테일하게 들어가자면 ①설계 및 변화관리, ②운영관리, ③업무기술서 관리, ④EUC, OSP 관리 등.. 이론으로 접하는 것도 어려운데 네트워크를 통한 바로는 문서화, 현업과 감사인 사이에서의 아규 등 실무는 더 힘들다고 한다. 회계도 아닌 것이 기피하게 된다고..


나는 SOX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한다. 그래서 더 흥미를 가지게 되기도 했고, 기업생태계에서 나날이 화두 되고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하는 감사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더욱 생겼다. 명문화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이론을 배제하고, 타 분야, 직무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감사라는 학문에 접목시키는 것.

감사 자체로 고유의 전문성은 실체 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한 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있어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하며, 진행할 시에는 '전문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SOD가 있을지언정 토픽은 무한이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무한한 배경에서 오는 시스템이 다르다. 담당부서 혹은 Top Manegment의 의사결정과 지식이 그 해답이 된다는 것.


인생에는 '해답이 있을 뿐, 정답은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 역시 마침 그런 영역에서 하고 있는 게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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