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드라마

Part19. 이상과 현실 : 차이는 분명하다

by 현람

이전 포스팅(Part.1)에서 언급했었던, 꼭 챙겨 본 드라마 오피스 클린 활극 '감사합니다'


실생활에서 장난스럽게 말했던 말이 실제로 감사팀을 주제로 한 드라마로 나오니 더 흥미가 생겼었다. 사실 내용으로는 생각만큼 통쾌하다기보다 다소 뜨뜻미지근한 느낌도 있고, 중간중간 스킵이 된 듯한 짜임새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흥미로웠다.


드라마 속 내용과 다른 실제 현실 :

1. 회사마다 정책이 다를 수 있으나 인터뷰는 2인 1조를 원칙으로 한다. 피감사자에 의한 회유, 유착, 주관적 판단 방지하기 위함

2. 정식 감사 통지서 통지 후, 개인 물품 확인 또는 수집 가능

3. 현업 및 개인의 일정을 고려한 사전 인터뷰 조율, 진행

4. 은행, 병원 등 외부기관의 cctv 확보 어려움

5. 실제 투서, 고발과 같은 제보성이 정황 또는 사실이 있어야 비리, 횡령 등 비위행위 적발 및 조치 가능. 이외는 방대한 자료 분석을 통한 프로세스나 손익 개선, 개인 처벌 집행 가능. 그렇기에 모든 내용이 딱 딱 들어맞는 경우는 희박하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들어가니 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연(팀장 역)의 캐릭터가 가진 소신과 철학, 태도, 행동들은 내가 바라고 원하는 이상향과도 닮았다.


그리고 흘러가는 대사였지만, 참 멋있었다. "흐린 눈을 하지 마십시오. 감사에 있어서 판단력이 흐려지는... 공평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십시오. 결론은 신중하게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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