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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수능에 대하여

2027수능과 달라진 2028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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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8 수능에 대해 살펴볼게요.

2027년도에 수능을 응시하는 학생들이 2028 수능에 해당합니다.

2025년도(현재)에 고1 학생들이 처음으로 2028수능을 보게 됩니다,


그럼 어떤 것이 크게 바뀌는지 살펴볼게요.

2027수능과 2028의 차이점은 3가지 입니다.


1) 국어는 2028수능에서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으로 2027수능보다 공부해야할 범위가 늘어납니다.

기존 2027수능에서 선택 과목이었던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2028수능에서는 공통으로 응시를 하게 됩니다. 엇? 2028수능에서 언어는 2027수능에서 언어와 매체 중에서 '매체'가 빠진 것 아닌가요?라고 물을 수 있죠.


대답은 '아닙니다.'입니다.

2028수능에서 '언어'라는 과목은 2027수능에서 '언어와 매체'와 같습니다.

따라서 2027수능을 본 고3 학생들이 재수를 한다면 화법과 작문 이나 언어와 매체를 다시 공부해야합니다.


2) 수학은 변별력이 가장 좋은 과목입니다. 그런데 2028수능은 미적분과 기하가 빠졌기 때문에 변별력이 낮아집니다. 왜냐하면 미적분과 기하는 이과 학생들이 응시하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28수능에서는 이 과목들이 빠지기 때문에 수학에서 변별력이 크게 없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2027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만약 재수를 한다면 이과 학생들은 확률과 통계를 다시 공부해야합니다.


정리할게요.

2027수능에서 수학Ⅰ,수학II는 2028수능에서 대수, 미적분I과 같습니다.

그리고 확률과 통계가 공통 과목으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2028수능에서 수학은 수학I(대수), 수학II(미적분I), 확률과 통계를 응시하게 됩니다.


3) 2028에서 사탐은 통합사회1,2 과탐은 통합과학1,2입니다. 여기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고1 때 배우는 과목입니다. 사회와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웁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난이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학생들은 고1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 대해서 정리를 잘 해놓으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내신을 준비할 때 문과는 사탐 과목들을 공부하기 때문에 통합과학에 대한 내용이 희미해집니다. 이과 또한 내신을 준비할 때 과탐 과목들을 공부하기 때문에 통합사회에 대한 내용이 희미해집니다. 따라서 고1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배우면 노트 또는 블로그에 잘 정리해놓으면 좋습니다.


1)~3)까지 봤을 때 수능에 대한 변별력이 많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대학입장에서는 좀 더 자신의 학과에 특화되어 있는 학생을 뽑으려고 합니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에서는 정시모집 비율이 40%로 족쇄를 걸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정시모집 비율에 대한 족쇄를 풀어서 30%까지 비율을 바꾼 학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생활기록부가 더욱 중요해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변화되는 정책에 따라 생활기록부가 왜 중요한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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