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자신의 발로 서서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를 못하고 세상의 흐름에 따라 흐르고 있어요. 주변에서 대학교를 가면 대학교를 가고 취직을 하면 취직을 하고 집을 사면 똑같이 집을 사고. 정신없이 달리지만 무엇을 위해 그러는 것인지 본인에게 물어봐도 알지 못하지요. 부모가 이렇게 남을 따라 중심 없이 살면 부모를 닮는 아이역시 중심 없이 흔들리게 되지요. 그럴 때는 부모가 먼저 용기를 내야해요.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간다는 두려움을 버리고서 다양한 경험을 시도해 보는 거예요. 부모가 바뀐다면 아이도 바뀌고 한층 더 올바르게 성장한답니다.
-법륜스님 "희망편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