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진첩을 뒤지다가
20대 시절의 친구사진을 보았다
친구는 카페에서 무엇인가를
찍고 있었다
무엇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단지 삼청동이었고,
저녁이었고,
한옥카페였고,
우리는 어렸고,
멋진 카페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냥 기분이 밝았다
모 감정평가사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