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단행본 웹소설 e북 출간!
첫 번째 단행본 출간은 1년이 걸렸지만, 두 번째 단행본은 두 달 만에 해치웠다. 비문 수정만 두 달이라고 보면 된다. 조아라 꾸금 공모전 작품(노블레스 유료연재)이었는데, 시놉시스 없이 무작정 뛰어든 작품이었다.
2024년 4월 4일 1화를 시작으로 2024년 10월 20일 112화로 완결했다. 장장 7개월이 걸렸다. 그리고 출판사는 2024년 10월 23일 출간 제의를 해왔다. 그런데 이 메일 답신을 2025년 5월 13일에 했다는 것. 왜냐면 첫번째 출판사에 투고 문의 했었고, 여러 피드백을 받으면서 거절. 또 첫 작 악녀 앙헬리카~ 외전을 쓰느라 아무튼 늦어지고 말았다.
고맙게도 반려 아리엘~을 출간 제의 해준 출판사와 단행본 출간 계약을 했다! 이렇듯 네이버든 조아라든 무료 연재(프로모션 받고 유료 연재 갈 수 있음)를 하든, 유료 연재를 하든 출판사 단행본 제의가 오게 되고 그러면 계약하면 된다. (단, 조회수, 연독율, 선작, 관심 하트 등 그런 것들이 주요한 판단중 하나가 된다는 것!)
고로, 웹소설 단행본 e북 출간방법? 무료든, 유료든 연재시 완결을 내라는 뜻.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1908675
반려 아리엘 : 금빛 뱀 길들이기! 4권 | 훌리아 | 가로수길- 교보ebook
“놀라지 마, 아리엘.”
하층민 고아 아리엘의 삶은, 황금빛 뱀에게 물린 순간부터 완전히 뒤바뀐다.
피로 각인된 운명, 치명적인 쾌락과 흡혈 충동에 사로잡힌 육체.
그녀를 문 존재는 라크의 신이 선택한 대공 무한한 힘을 지닌 카르디날 드 라크
뱀의 현신이자, 반려만이 그의 독을 풀 수 있는 자.
계급과 운명, 욕망과 음모가 얽히는 제국.
황실은 라크의 힘을 탐하며 아리엘을 제거하려 하고, 카르디날은 반려에게 집착도 각인도 거부한다.
그들의 사이를 가르는 건 기억마저 사라지게 하는 운명의 장난.
샤먼엘의 수장 리하르크의 종자가 된 아리엘.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굴러가고, 두 사람은 피로 엮인 사랑과 숙명을 넘어
서로의 반려로 운명을 다시 쓴다.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인외 존재, 고수위 묘사 등 자극적인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워드 및 표현 수위에 민감하신 독자께서는 참고해 주세요.
<반려 아리엘 : 금빛 뱀 길들이기!> 단행본은 리디북스에 먼저 프로모션 신청했지만 탈락.... 에디터님과 의논해 본 결과, 심의에서 걸린 것 같다고 짐작하고 있다. 확실한 꾸금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하지만 교보문고는 별 탈 없이 진행이 됐다. 1차 프모는 교보, 2차 프모는 알라딘, 프모없이 리디북스에 출간하기로 했다.
아무튼, 나는 지금 출간 이력을 쌓는 게 목표다.
나중에는 출판사 투고를 하고 싶다고 했지만... 잘 모르겠다. 조아라 유료 연재를 하고 있지만 이런 식으로는 취미에 머물 것 같기도 하고, 무료 연재해도 요즘은 출판사 컨택이 어렵다고 하고, 여성향 시장도 활성화된 공간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생각만 할 뿐이다.
경쟁은 심화되고, 프모없이는 수익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막 써나간 글을 단행본 출간 준비하면서 다시 정리할 때 또 배우는 점들이 하나씩 생겨났다.
https://brunch.co.kr/@roh222/523
그러면서 다른 작품 구상도 하고 위에 웹소설 제목 짓는 방법? 포스팅한 것을 보면 알겠지만 하나의 작품이 느닷없이 나온다기 보다 내 안에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가 조금씩 꺼내서 쓰는 느낌을 갖는다. 50화쯤에 멘붕이 온다고 하는데, 그건 수정하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비계곡 유튜브. 나도 열혈 시청자다. 많은 도움이 됐다.
오늘 교보문고 프로모션이 시작된 날이라 오늘만 기념한다. 한 번 경험해 보니까. 많이 내려놨다. 나는 지금 출간 이력을 쌓는 게 목표. 그리고 저점을 높이는 중. 아마 내년에 있을 공모전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