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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Aug 13. 2021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독서법


14~16세기 유럽은 르네상스 시대였다. 르네상스란 “학문과 예술의 부활”이라는 의미로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를 이상으로 다시 한번 부흥시키자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 유명한 예술가들이 많이 탄생했다. 많은 인물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천재이자 모든 방면에서 다재다능했던 한 사람이 있다. 화가로 유명하지만 건축, 철학, 시, 음악, 물리학, 해부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겼다. 그만큼 호기심이 많고 열정적인 사람이다. 그가 바로 ‘모나리자’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다.  

   

그 시대에 다방면의 지식을 어떻게 수집하고 능력을 발휘했을까 라는 질문의 답은 쉽게 유추할 수 있다. 그렇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독서를 통해 많은 재주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독서법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자.    

1) 책을 읽기 전 자기암시를 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화실에서 4시간 정도만 자면서 본업인 미술을 하면서 자신이 벌인 프로젝트와 외부 업무까지 처리했다. 지금처럼 자기계발이 대세인 시대가 아니었는데도 그는 시간을 쪼개 책을 읽었다. 특히 책을 읽기 전에 자신의 목표를 적고 자기 암시를 했다고 전해진다. 요새 많은 사람들이 하는 확언문이 그것인데, 아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시초가 아닐까 한다. 늘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지치지 않겠다 라는 것이 자기 암시의 주 내용이다.     


2) 독서노트를 만들었다. 

다 빈치는 독서노트를 만들어 다음과 세 가지 질문을 적었다. 1)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지식과 내용, 2) 그 지식과 구절을 통해 느낀 나의 생각, 3)구절과 생각을 어떻게 내 인생에 적용할지 에 대해 기록했다고 전해진다. 나도 사실 그의 이 세가지 질문을 토대로 나만의 독서노트를 만들어서 쓰고 있다.     


3) 읽고 싶은 책을 리스트업 했다. 

다 빈치는 주기적으로 읽고 있거나 읽고 싶은 책을 목록화 시켰다. 독서목록을 늘 정리하여 다음에 어떤 책을 읽으면 더 도움이 되고 효율적인지 미리 살펴보았다. 나도 독서목록 리스트업은 해본지 오래되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자 한다. 한번 자신이 읽었던 책이나 앞으로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목록화 시켜보자.     


4)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주로 읽었다. 

다 빈치는 자신이 사랑하는 작가의 책을 주로 옆에 놓고 자주 읽었다. 알베르티 라는 작가를 너무 좋아해서 그가 쓴 책은 모조리 읽었다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주로 읽는다. 유시민, 장석주, 이은대, 김종원 작가 등의 책은 항상 옆에 두고 시간날 때 마다 읽는 편이다.    


위 4가지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주로 썼던 독서 방법이다. 이렇게 보니 나도 2가지는 주로 사용했던 방법이다. 책을 읽기 전에 자기 암시를 하거나 읽고 싶은 책을 리스트업 한번 적용해보려고 한다. 이렇게 책을 읽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정리하다 보니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박학다식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다. 책은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도구이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이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한 페이지라도 읽는 것은 어떨까? 그 한페이지가 모이다 보면 자신의 인생도 더 가치있게 될 것이다. 오늘도 책 읽기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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