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에 쫓기는 중이다. 창을 든 어떤 병사가 내 뒤에서 달려오고 있다.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계속 달리고 있지만 점점 힘이 빠진다. 더군다나 앞에는 낭떠러지다. 다리에 힘이 풀린다. 이제는 뛸 힘도 없다. 점점 병사와 가까워진다. 그가 창을 날린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 나는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으아아아악!

눈을 떴다. 컴컴하다. 식은 땀이 흘렀다. 아! 죽지 않았구나. 아니 꿈이구나. 개꿈이다. 옆에 보니 가족들이 자고 있다. 왜 이런 꿈을 꾸었는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요새 스트레스를 좀 받은 듯 하다. 꼭 예민해지면 악몽을 꾸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꿈은 과연 내 인생에 도움이 될까?

꿈에 대해 한번 다시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다.

“1.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2.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위에 언급한 글은 1번에 해당하는 꿈이다. 2번이 인생의 자아실현을 위한 꿈의 의미에 더 가깝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꿈과 목표를 정한다. 그러나 정작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이 많지 않다.

왜 그럴까? 거창한 꿈만 꾸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는 시작은 하지만 포기하는 이유도 있다. 꿈을 이루지 못하는 마지막 이유는 먹고 사느라 바쁘다 보니 어느새 나이를 먹어 더 이상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다. 그럼 꿈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1) 종이에 자신의 꿈을 크게 쓴다.

우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꿈이나 목표를 종이에 적는다. 이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예를 들어 “작가가 되고 싶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적으면 안된다. “올해까지 초고를 완성하겠다.”, “부업으로 월 10만원 정도 벌어보자.”는 등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2) 그 종이를 잘 보이는 곳에 붙이거나 가지고 다니자.

자신의 꿈을 쓴 종이를 접어서 지갑에 넣자. 또는 코팅해서 집에서 자신이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넣자. 그것을 매일 보면서 같이 따라 읽어보자. 시각화 효과도 있다. 자신의 꿈을 직접 말을 하면서 퍼뜨리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3) 그 꿈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국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정진해야 한다. 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한다. 꿈을 향해 걷는 내 발걸음이 모여야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그 발걸음이 힘든 날도 있고, 넘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서 천천히 그 발자국을 옮기다 보면 꿈이라는 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

한번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오늘부터 위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해보자.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에 옮겨서 쟁취해야 하는 존재이다. 그대가 원하는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라. 그 마법이 시작되는 순간 그대의 인생도 더 근사해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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