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책 주제를 찾는 3가지 방법
종이책이나 전자책을 쓰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주제 찾기다. 어떤 주제로 쓸 것인가가 정해져야 그에 따른 컨셉과 타겟층을 정하고 목차를 작성할 수 있다. 나도 책을 쓰고 싶지만 어떤 주제로 시작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책쓰기 관련 책을 읽었지만, 감이 오지 않았다. 결국 혼자서 쓰기에는 역부족이다 보니 거인의 어깨를 빌릴 수 밖에 없었다.
여러 책쓰기 강사 강의를 들었지만, 뭔가 부족했다. 지금까지 내가 글을 쓸 수 있게 해준 나의 글쓰기 스승님이신 자이언트 북 컨설팅의 이은대 작가를 만나면서 주제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책을 쓰고자 하는 주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내가 겪은 아픔이나 상처, 나의 습관이나 장애물, 어떤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경험, 내 일상의 흔적,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 등이 그것이다. 다시 이것을 바탕으로 내가 하는 직업, 인간관계, 취미, 도구, 변화와 성장 등으로 한정하여 주제를 정하면 된다. 주제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쓰는 주제가 어떤 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
나중에 책이 출간되면 내가 쓴 책의 주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내가 쓴 책은 관련된 주제에 맞는 나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 주제에 맞는 변화가 필요한 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내가 쓴 책이 좀 더 잘 팔리는 책이 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나도 크게 베스트셀러가 되어 본 적 없지만, 몇 권의 책을 출간하다 보니 잘 팔리는 책을 쓰기 위한 주제를 찾는 방법을 정리할 수 있었다.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해 주길 바란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첫째, 자신이 쓰고자 하는 주제가 현재 시장에서 통하는지 먼저 살펴보자.
분명히 자신이 쓰고 싶은 주제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현재 출판 시장에서 통하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베스트셀러가 될 확률이 높다. 자신의 인생 키워드를 뽑아 현재 쓰고 싶은 주제와 연결시켜 보고, 현재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는지 사전 조사를 해보자.
둘째, 현 시대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매년 10월이 되면 <트렌드코리아> 시리즈 책이 나온다. 다음 해에 어떤 트렌드가 있을지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해서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트렌드라는 것에 대해 감을 잡았다. 자신이 쓰고자 하는 주제가 요새 트렌드와 맞는지 살펴보는 일도 중요하다. 글쓰기 주제로 쓴다면 요새 핫한 AI를 활용한 글쓰기 책을 쓴다면 좀 더 독자에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셋째, 매일 신문 기사나 매달 잡지 내용을 구독해서 흐름을 찾자.
매일 신문을 보거나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잡지를 구독해서 계속 읽다보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다. 나도 주1회 정도 주말을 이용하여 도서관에 간다. 밀린 신문 기사와 그 달에 나온 잡지를 개략적으로 읽어본다. 거기에서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가 현재 흐름고 잘 맞는지 한 번 살펴본다.
세 가지를 정리했더니 공통점이 보인다. 결국 베스트셀러 책이 되기 위해서는 현 시대의 트렌드를 알아야 하고 어떻게 세상이 변하고 있는지 그 흐름을 잘 캐치하여 거기에 맞는 주제를 찾아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세상 돌아가는 소식만 잘 알고 있다면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와 연결하는 연습만 해보면 된다.
나도 계속 뉴스와 책을 통해 트렌드를 확인하고 거기서 내가 쓰고 싶은 주제가 교집합이 생기면 한 번 써 볼 생각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베스트셀러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위 3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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