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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마흔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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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Dec 09. 2018

꿈을 이루는 방법

꿈이란 무엇일까?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검색된다.

“1.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2.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3.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 (출처 : 네이버 사전)

사람은 누구나 잠을 자면서 1번과 같은 의미의 꿈을 꾼다. 나는 특히 밤에 잠을 자다 꿈을 자주 꾸는 편이다. 악몽도 있고, 길몽도 있다. 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나쁜 일이 있을 때 또는 지치거나 피곤하면 악몽을 꾼다. 반대로 다음날 기대되는 일이 있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좋은 꿈을 꾸면서 잠도 편하게 자는 경우도 있다. 1번의 꿈은 이 글에서 말하는 꿈의 의미와 좀 거리가 있다.

꿈은 위에 2번이 의미하는 것처럼 어떤 미래에 자기가 되고 싶어하는 소망이 될 수 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어린 아이나 아직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을 가진 노인이나 바쁜 일상에 하고 싶은 것을 놓치고 살고 있는 직장인이나 나이를 막론하고 하고 싶은 꿈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꿈을 이루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바로 꿈을 어떻게 찾고, 찾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알아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기 때문에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럼 꿈을 찾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이 글에서 내가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찾았던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출간된 책과 여러 강연회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35살에 회사에서 해고되기 전까지 꿈이 없었다. 이후에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작가와 강연가의 꿈을 꾸게 되었다.

ⓛ살면서 자기가 좋아했던 것에서 출발하기

누구나 살면서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거나 어떤 행위등을 통해 즐거울 때가 있다. 그런 대상에서 하고 싶은 소망을 연결시키는 것이 좋다. 자기와 맞지 않은데 그 대상이 너무 좋아 보여 그것을 꿈으로 연결시키다 보면 결국 현실의 벽과 부딪힐 때가 있다. 지금 맞지 않은 일로 고민하는 직장인이나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하는 학생들도 출발점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고민해 보는 것이다. 거기에서 정말 하고 싶은 꿈을 찾는 첫 발걸음이 될 수 있다.

②꿈은 명확해야 하고 구체적이야 한다.

꿈을 찾았다면 그것이 정말 자기에게 맞고 좋아하는지 다시 한번 자문하고 고민해야 한다. “나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도 좋지만, “나는 청소년이나 직장인들에게 실패도 하나의 인생에서 긴 성장과정이라고 알려주는 동기부여를 줄 수 있도록 글을 쓰는 자기계발 분야 작가가 되고 싶다.”고 이런 식으로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꿈을 이루어 가는데 좋다. 자기의 꿈이 단순하고 명쾌하게 한 문장이나 한 단어로 정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③꿈을 위한 로드맵이 필요하다.

꿈을 찾았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로드맵이 필요하다. 길을 찾아가기 위해서 네비게에션을 쓰는 것처럼 꿈길을 찾아가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너무 거창하게 시작하지 말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여건에서 가장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하나씩 단계별로 할 수 있는 만큼만 계획을 세워본다.

④결국 실행과 꾸준함이 답이다.

4번이 가장 중요하다. 결국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백날 생각만 하고 계획만 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앞의 행위는 꿈을 이루기 위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사전단계라고 보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실행과 행동이다. 3번에게 세운 계획대로 잘 되지 않더라도 하나하나 작은 성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책을 내고 싶은 작가가 되고 싶어 조금씩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잘 써지는 날도 있고, 안 써지는 날도 있다. 그래도 조금씩 한꼭지 마감할때마다 작은 성공이라 믿고 계속 밀고 나갔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이 끝까지 밀어붙이는 끈기와 꾸준함이다. 그렇게 우공이산의 정신으로 나가다 보면 결국 자기가 처음에 하고 싶었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하고 싶은 꿈은 다를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위에 언급한 4단계 방식으로 접근하면 꿈을 이루어 가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누가 보면 뻔한 이야기를 답습하고 반복하고 있다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렇게 반문하고 싶다.

“그렇게 뻔한 이야기로 잘 알고 있으면서, 당신의 꿈을 위해 무엇을 해 보셨는지요?”

이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오늘이라도 하고 싶은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조금씩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 한다. 우리 모두의 꿈을 찾고 이루기 위해 같이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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